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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방탄소년단’에 숟가락 좀 얹겠습니다

‘방탄효과’ 좋네요…‘방탄소년단’에 숟가락 좀 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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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썼다하면 완판 행진
BTS 콜라보레이션 상품 앞다투어 출시
2023년까지 예상 경제효과 56조1600억원

최근 스타벅스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다른 브랜드·디자이너 등과 협업을 진행했지만 가수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처음이다.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당일 스타벅스는 방탄소년단 이름이 새겨진 제품을 사려는 팬들로 북적였다. 판매 소식을 듣고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는 일본 팬도 있었다.

그래미 시상식에 참가한 방탄소년단

출처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은 올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 미국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1월17일 공개한 신곡 ‘Black Swan’은 빌보드 차트 Hot 100에 진입했다. 이렇게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18년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서 방탄소년단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동안 총 56조1600억원의 경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CNN이 29일 이를 인용한 기사를 내기도 했다.


기업들도 앞다투어 방탄소년단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내놓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것마다 화제가 되고 품절 사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들과의 협업으로 젊은 층에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도 한다. 이른바 ‘방탄 효과’를 노린 것이다. 


◇방탄소년단 음료·머그컵,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월21일 방탄소년단과 진행한 콜라보레이션 시리즈 ‘Be the Brightest Stars’을 출시했다. 음료 1종·음식 5종·MD 상품 6종으로 총 12개 제품이다. 방탄소년단을 대표하는 보라색을 메인으로 별빛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형상화했다.

스타벅스와 방탄소년단 콜라보레이션 상품

출처스타벅스코리아 공식홈페이지

특히 MD 상품은 출시 전부터 팬들의 문의가 쏟아졌다. 1인당 구매 개수도 1개로 제한했다. 제품 가격은 평소 스타벅스 MD 상품보다 비싸게 책정됐다. 키 체인 2만6000원, 머그컵 2만4000원, 파우치 4만8000원 등이다. 이전 시리즈의 경우 키 체인과 파우치의 가격이 1만4000원, 머그컵은 2만2000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출시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의 80%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직접 착용하고 다닌 키 체인의 경우 이미 중고 시장에서 2배가 넘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주 팬층이 10대인 만큼 이들의 부모인 40~50대가 아침부터 스타벅스에 줄을 서서 대신 사 가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BTS 효과로 미국 진출, 라인프렌즈

BT21 캐릭터와 상품

출처라인프렌즈 공식홈페이지

네이버의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는 2017년 방탄소년단과 함께 캐릭터 BT21을 만들었다. 방탄소년단 7명 멤버와 팬클럽 ‘아미’를 모티브로 한 8종의 캐릭터다. 멤버들이 직접 디자인했다. 라인프렌즈는 BT21 캐릭터를 입힌 상품들을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처음 입점된 날 이를 사기 위해 라인프렌즈 이태원 점 앞을 줄 서서 기다리는 팬들의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라인프렌즈 할리우드 팝업스토어 앞에 늘어선 줄

출처라인프렌즈 공식홈페이지

캐릭터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BT21 시리즈 신제품이 출시된 직후 중국 라인스토어 매출은 이전 주 대비 265% 증가했다. 인기에 힘입은 라인프렌즈는 201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방탄소년단 핸드프린팅 등을 전시한 할리우드 점은 오픈 직후 주말에만 1만8000여명이 방문했다. 라인프렌즈는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라인프렌즈가 제작한 BT21 캐릭터 주인공의 ‘BT21 UNIVERSE’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


◇멤버 생일에 입금 시 우대 금리, KB국민은행

출처국민은행 공식블로그

방탄소년단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KB국민은행은 콜라보레이션 금융 상품을 만들었다. 2018년 5월 출시된 ‘KB X BTS 적금’은 8달 만에 27만좌를 판매했다. 판매액은 총 2340억원이다. 국민은행은 적금 상품의 경우 보통 5만좌 이상 개설 시 성공으로 본다고 밝혔다. 방탄 효과를 톡톡히 누린 국민은행은 작년 10월 ‘KB X BTS 적금 Ⅱ’와 ‘KB 국민 BTS 체크카드’도 출시했다. BTS 적금은 방탄소년단 데뷔일인 6월13일과 멤버의 생일날 입금한 건에 대해 연 0.1%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멤버들의 사진이 들어간 BTS 체크카드는 10~20대를 타깃으로 해 편의점·대중교통 사용 시 추가 적립을 제공한다.

BTS 체크카드

출처국민카드 공식블로그

은행 업계는 그동안 신뢰감과 안정감을 주는 중장년층 모델을 주로 선호했다. 하지만 국민은행이 방탄 효과를 누린 이후 우리은행과 신한은행도 각각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와 워너원을 모델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벗고 젊은 고객층에게 가까이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 출시도 전에 완판, 다우니

출처한국피앤지 공식홈페이지

섬유 유연제 브랜드 다우니는 방탄 효과로 품절 사태를 겪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팬들과의 채팅에서 자신이 다우니의 어도러블 향 섬유 유연제를 사용한다고 말한 이후다. 한국에서 정식 출시되지 않았던 해당 제품은 바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해외 수입을 통해 다우니 제품을 판매하던 온라인 몰에서는 품절이 이어졌다. 이에 정국이 직접 SNS에 “저 섬유 유연제 거의 다 써서 사야 되는데. 다 품절”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출처방탄소년단 트위터 캡처

한국피앤지는 제품이 화제가 되자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에서 한정판을 출시했다. 어도러블 향 섬유 유연제의 패키지에 방탄소년단 BT21 캐릭터를 입힌 것이다. 방석과 노트 등 BT21 상품이 담긴 기프트 박스를 증정하는 행사도 했다. 피앤지 측은 “현재 콜라보 제품의 판매를 종료해 정식 수입은 하고 있지 않다"며 "하지만 각 납품업체 별로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여전히 활발하게 판매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내가 직접 키우는 방탄소년단, 넷마블 


넷마블은 2019년 6월 방탄소년단을 주인공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넷마블은 2018년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가 되기도 했다. ‘BTS 월드’는 이용자들이 연예인 매니저가 되어 방탄소년단을 육성하는 게임이다. 콘텐츠 메인 줄거리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시점으로 돌아가 이용자가 각 멤버들을 모으고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메인 줄거리 외에 멤버별 개인 버전 게임도 제공한다.

출처넷마블 공식홈페이지

넷마블은 게임 내에서만 볼 수 있는 1만여장의 사진과 100여편의 영상 등 독점 콘텐츠를 통해 방탄소년단 팬들을 공략했다. 구글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176개국에 정식 출시했다. BTS 월드는 1주일 만에 한국·미국·일본 등 33개국에서 앱스토어 게임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현재 BTS 월드가 손익분기점을 넘긴 상태라고 밝혔다. 올해 말에는 자회사인 넷마블 몬스터가 제작한 새로운 방탄소년단 게임도 출시할 예정이다.


글 jobsN 오서영 인턴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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