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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쁜 아이’ 걱정에…반려동물 마스크까지 불티

‘우한폐렴’에 반려동물 마스크도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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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손소독제 판매 최고 100배 늘어

방독면, 산업용 고글 등 특수상품도 인기

반려견한테도 마스크를? “동물 전염 확인 안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공포가 확산되며 전염을 막을 다양한 보건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쓰이는 보건용 마스크는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하네요. 여기에 손소독제·보안경, 300만원대 특수 공기청정기까지 관련 상품은 다양합니다. 심지어 애완동물을 위한 보건 상품까지 팔리고 있을 정도입니다. 어떤 제품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고 그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살펴봤습니다.

 

◇마스크 불안한데… 방독면까지 등장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감염 예방을 위한 필수 아이템입니다. 지난 19~28일 온라인쇼핑몰 옥션의 손소독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만299% 증가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G마켓에서 마스크는 3142%, 손소독제는 6263% 급증했습니다. 품귀 현상이 벌어지며 한 쇼핑몰 판매자가 마스크 가격을 10배 올려 팔다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산업용 방독마스크 /11번가 제공

수분 필터 마스크 /이베이코리아 제공

일반적인 보건용 마스크보다 좀 더 복잡하고 기능이 많은 마스크들도 인기입니다. 마스크라기보단 방독면에 가까운 상품들입니다.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산업용 방독마스크의 최근 일주일간 검색량은 전월 대비 1300% 늘었다고 합니다. 수분 필터 마스크도 잘팔립니다. 마스크 내부에 수분 패드 2장을 넣은 제품인데요. 마스크 내부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 비염 환자나 장시간 마스크를 써야하는 분들한테 편안한 착용감을 주죠. 안경 김서림도 방지해줍니다. 휴대용 손소독제도 인기입니다. 마치 화장품 샘플 같은 소포장으로 가방에 넣고 다니다 언제든 꺼내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휴대용 손소독제 /이베이코리아 제공

전문가들은 마스크를 고를 때 마스크의 기능을 중점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보건용 마스크는 KF80, KF94, KF99입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입자의 차단 효과가 커지죠. 질병관리본부는 KF94 이상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습니다. 마스크 기능은 화려한데 정작 세균 입자를 차단하지 못하는 엉터리 제품도 많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대한의사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 대기 환경에서는 전파되거나 확산할 위험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실내에서도 착용할 것이 아니라면 방독면까지 착용할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살균식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안경까지…

공기살균기(살균식 공기청정기) /노바이러스 제공

살균식 공기청정기(살균기)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필터형 공기청정기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공기를 정화하는데요. 필터형 제품이 필터로 미세먼지·세균 등 작은 입자를 걸러주는 식이라면 살균형 제품은 플라즈마 코일을 이용해 공기를 가열·살균하는 방식입니다. 필터형은 초미세먼지보다도 작은 바이러스를 막지 못하지만, 살균기는 각종 바이러스까지 파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일랜드 살균기 업체 ‘노바이러스’의 국내 판매는 지난 20일 이후 전주 대비 300%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이 업체는 그동안 구급차·병원에만 판매를 하다가 지난해 10월부터 가정용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한 대에 300만원에 달하지만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산업용 고글 /11번가 제공

우한폐렴 특징 중 하나가 안구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각막을 통한 전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국내 안경제조업체 ‘시선’이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내놓은 안경 제품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차단 안경은 평소에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할 때 아이실드를 끼워 눈과 안경 사이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산업용 고글도 인기입니다. 11번가에서 최근 일주일 판매량이 전달 대비 576% 증가했다고 합니다.


안구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다양한 가짜 뉴스가 유포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환자와 눈만 마주쳐도 전염된다’는 것이죠. 물론 거짓입니다. 환자가 기침·재채기를 했을 때 그 미세 물방울 안의 바이러스가 가까이 있는 사람의 안구를 통해 침투할 수 있습니다.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각종 차단 안경의 필요성은 소비자 스스로 판단해야 할 것 같네요. 

 

◇동물이 감염된다는 증거는 없다…

반려동물용 마스크 /11번가 제공

반려동물 100만마리 시대입니다. ‘우리 예쁜 아이’가 감염되면 어쩌나 걱정하는 소비자들도 많습니다. 또 반려동물 때문에 사람이 감염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거죠. 개가 바닥에 있는 물체를 핥고, 이어 사람을 핥을 수 있으니까요. 반려동물 마스크는 이를 차단해주는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우한폐렴에 전염된다는 증거는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걸 쓰고 가만히 있을 강아지가 몇마리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반려동물과 접촉한 후에는 비누나 손소독제를 이용해 손을 씻어야 동물에 뭍은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을 겁니다.



글 jobsN 김충령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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