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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 오빠 덕분에 ‘미스트롯’ 아픔 딛고 대세 됐죠

‘미스트롯’ 통편집됐지만 ‘유산슬’이 뽑은 대세 트로트 요정 된 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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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뽑은 2020 유망주 요요미
트로트 가수 아버지 따라 6살 때부터 공연 다녀
혜은이 닮은 외모·목소리로 ‘제2의 혜은이’로 통해

“아버지가 트로트 가수셔서 6살 때부터 공연을 따라다녔습니다. 차로 이동하면서 라디오를 자주 들었는데, 비오는 날 혜은이 선생님의 ‘제3한강교’가 흘러나오는 거예요. 그 노래를 듣고 어린 나이임에도 ‘사람을 끌어당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가수를 꿈꿨습니다.”

요요미

출처스쿨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요요미(26·본명 박연아)는 어려서부터 가수를 꿈꿨다. 아버지 박해관씨의 영향이 컸다. 아버지 노래도 많이 들었고, 태어나 제일 처음으로 들었던 노래도 트로트였다. 때문에 트로트가 다른 장르보다 더 특별하게 다가왔고, 트로트 가수가 되기로 했다.


◇데뷔곡은 ‘이 오빠 뭐야’···2019년 12월 15번째 싱글 발표 


-2018년에 데뷔했다고. 


“아버지랑 몇 번 작업을 같이 했던 작곡가님이 ‘괜찮은 여자 젊은 가수 없냐’고 여쭤보셨대요. 딸이라고 하면 좀 그래서 그냥 괜찮은 애가 한 명 있다고 말씀하시고, 같이 오디션을 보러 갔어요. 


보통 오디션에 가면 준비해 간 노래를 부르잖아요. 그래서 노래를 다 불렀는데 갑자기 악보 하나를 주시더니 불러보라고 하셨어요. 데뷔곡이었던 ‘이 오빠 뭐야’ 였습니다. 작곡가님과 회사 대표님이 함께 이미 곡을 만들어 놓고, 곡에 어울리는 가수를 찾고 있었어요. 그렇게 ‘이 오빠 뭐야’라는 노래로 데뷔했습니다.”

(위) 어렸을 때 아버지와 직은 사진 (아래) 팬미팅에서 아버지와 함께 듀엣 곡을 부르는 모습

출처스쿨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요요미 이름의 뜻은.


“대표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인데요. 어여쁘고 아리땁다는 뜻의 한자어 요요(姚姚)에 아름다울 미(美)를 붙였습니다. 무대 위에서 항상 아름답게 노래하고, 마음까지도 아름다운 사람이 되라는 의미에요. 이름을 보고 많은 분이 일본 사람이냐고 물어보시는데, 토종 한국인입니다. 청주사람이에요.” 


-최근 방송 출연이 늘었다. 


“2019년 11월에 아침마당에 유산슬, 유재석 선배님과 함께 출연했는데요. 녹화하면서 선배님이 저를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12월에 런닝맨에도 나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선배님이 추천해주신 거였어요. 또 선배님이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2020 유망주로 저와 래퍼 키썸·자이언트 핑크 선배님과 개그맨 이진호님을 꼽아주시기도 했어요. 선배님 덕분에 더 많은 분께 요요미를 알릴 수 있었습니다.”

(좌) 아침마당에서 유산슬과 함께 찍은 사진 (우) 런닝맨 출연 화면

출처스쿨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미스트롯에도 나왔었다고.


“리액션하는 것만 잡히고, 무대는 통편집 당했어요. 제가 웃음 코드를 잘 살리지 못한 것 같아요. 마스터 12분이 있었는데 무대를 마치고 박명수 선배님이 ‘자꾸 그렇게 애교부리면 안 뽑아준다’고 하셨어요. 데뷔곡 제목대로 ‘이 오빠 뭐야’ 하면서 받아쳤어야 하는데 다음 무대로 진출하고 싶은 욕심에 어색하게 웃고 말았어요. 그래서 편집을 당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당시에는 속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였던 것 같아요. 이후 무대 위에서 행복하게 노래해야 지켜보는 사람들도 웃으면서 무대를 즐길 수 있겠구나 싶어서 항상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송가인과 요요미

출처스쿨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주일에 6일 일하고 쉬는 날에 유튜브 영상 찍어


요요미는 ‘제2의 혜은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혜은이 선생님의 젊었을 적 외모와 닮기도 했고, 목소리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유튜브에 올린 혜은이의 ‘새벽비’ 커버 송은 조회수 298만회(2020년 1월 13일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커버 송은 덮다는 의미의 ‘cover’와 노래 ‘song’의 합성어다. 다른 사람의 노래를 자신만의 음색으로 편곡해서 부른 노래를 말한다.

혜은이 '새벽비'·'감수광' 커버 영상

출처유튜브 '요요미 - YOYOMI' 캡처

-유튜브는 언제부터 시작했나.


“2019년 1월부터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데뷔할 때부터 대표님이 공연·행사 등 스케줄이 있을 때 찍어준 영상을 올렸어요. 조회수가 잘 안나와서 제가 뭘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커버 송을 찍어 올리기 시작했어요. 매주 월·목요일에 콘텐츠를 올리고 있습니다. 


팬들이랑 소통도 주로 유튜브로 해요. 밤 10시에 콘텐츠를 공개하는데, 15분 전이나 20분 전부터 실시간으로 채팅하면서 같이 영상보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커버 송 선정 기준은. 


“미리 다음주에 뭐해야겠다 골라놓지 않고, 그날그날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는 편이에요. 보통 일주일에 6일 스케줄 소화를 하고, 하루 쉬는 날에 영상을 찍는데요. 목을 풀고 준비하면서 오늘은 ‘이 노래를 불러야겠다’하고 생각나는 노래들이 있어요. 그런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쉬는 날에 영상을 찍으면, 일주일 내내 쉬지 않고 일하는 건데 힘들지는 않나.


“지금은 정말 힘든 걸 모르겠어요. 어려서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이고, 지금 많은 분이 알아봐 주셔서 행복해요. 또 방송하거나 공연할 때도 계속 쉴 틈 없이 하는 게 아니라 쉬는 시간, 이동 시간에 쉴 수 있고 졸 수 있고 하니까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

요요미 무대 사진

출처스쿨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스트롯 후 트로트 즐기는 젊은 세대 늘어나


-미스트롯을 시작으로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는데,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젊은 세대가 트로트를 즐기기 시작한 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트로트 하면 옛날에는 어른들 음악이라고 생각해서 안 듣는 분들이 많았어요. 제 친구들만 해도 트로트를 즐기는 애들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에는 찾아서 듣더라고요. 공연장에서 변화를 가장 많이 실감하는데요. 전에는 트로트 장르만 나오면 젊은 분들은 관객석에 앉아있지 않고 그냥 지나치셨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앉아서 같이 공연을 보시고 노래를 즐기세요. 그런 부분이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제2의 혜은이’, ‘트로트계의 아이유’ 등 요요미를 지칭하는 수식어가 많다. 


“감사하게도 별명을 많이 지어주셨어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은 ‘해피바이러스’입니다. 팬 분들이 제가 즐기면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행복한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고 해피바이러스라는 별명을 지어주셨어요. 듣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기분이라 저도 그 별명을 가장 좋아합니다. 또 최근에 많이 들었던 단어는 ‘중통령’인데요. ‘초통령’처럼 중년들의 대통령이라고 중통령이라 불러주시는 분들도 있어요.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그저 감사하죠.”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요요미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노래 외에도 연기·뮤지컬 등 다른 분야에서도 활동하면서 인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꿈이 좀 큰데, 해피바이러스인 만큼 전 인류에 행복을 전도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달려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저 요요미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글 jobsN 박아름 인턴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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