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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약국에서 가장 많이 찾는 게 이거더라고요

내몸에 딱 맞는 영양제는 무엇? 의료 빅데이터로 알려주는 ‘건강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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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과 영양제를 복용한다. 하지만 내 몸 상태에 적합한 영양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인터넷 상에는 확실하지 않은 정보들이 떠돌아다니고, 약사로부터 도움을 받으려 해도 제각각 추천하는 영양제가 다를 때도 있다.

남윤진 와이즈셀렉션 대표

출처와이즈셀렉션 제공

약사 겸 약학박사인 남윤진(33) 와이즈셀렉션 대표는 소비자에게 맞는 영양제를 인공지능(AI)이 찾아주는 영양제 종합 포털 ‘건강비밀’을 운영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최적의 영양제를 추천하고 남용하지 않도록 돕겠다는 생각으로 2018년 4월 회사를 차렸다. 소비자들이 건강비밀 웹사이트에 접속해 자가진단을 하면 이에 따라 영양제를 추천·판매한다. 성별과 연령, 식습관 및 생활패턴 등 약 5분 남짓 이어지는 질문에 답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필요한 영양 성분과 관련 제품을 한눈에 보여준다.


남 대표는 약국에서 근무하다 사업 아이템을 떠올렸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게 영양제였어요. ‘A영양제와 B영양제를 같이 먹어도 되냐’. ‘방송에서 좋다는 데 정말 성능이 좋냐’ 등 다양한 질문을 하시는데 상당히 잘못된 정보를 믿고 있는 분이 많았어요.” 그는 소비자들이 영양제를 고를 때 뚜렷한 기준이 없고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다고 한다.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영양제를 고를 수 있도록 추천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회사 이름에도 ‘현명한 선택(wise selection)’이란 의미를 담았다.


그는 AI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유능한 전문 인력을 모으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들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자가진단을 통한 영양제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에 착수했다. 소비자의 건강 상태와 이들이 원하는 영양제의 기능이 무엇인지를 판단해 최적의 영양제를 추천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교수와 약학박사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도움을 받기도했다. 약 9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해 6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했고, 9월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와이즈셀렉션은 사업성을 인정받아 현직 약사와 약학 박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개인투자조합 S-up 1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건강비밀의 특징은 한 개 이상의 영양제를 조합해 패키지로 추천한다는 점이다. 영양제 별로 함유되어 있는 성분과 권장 섭취량, 주의사항등이 함께 제시된다. 남 대표는 “영양제를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선 성분별 섭취량을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중요하다”며 “성분별 일일 권장섭취량을 분석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 영양제를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건강비밀에서 영양제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한달에 약 500명 정도다. 입소문을 타면서 정식서비스 개시 6개월만에 1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10억원이다. 안정적인 약사 일을 관두고 굳이 왜 창업을 선택했을까.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영양제 선택이라는 가치를 제공해주고 싶었습니다. 약국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영양제를 판매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약국을 병행하며 사업을 할까 고민도 했지만,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남 대표의 목표는 건강비밀이 영양제 종합 포털로 성장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영양제는 건강비밀에서 구매하는게 제일 좋고, 싸고, 편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습니다. 소비자들이 영양제를 구매할 때 확고한 신뢰를 갖고 망설임없이 방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글 jobsN 이준우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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