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jobsN

50년 경력 유명 관상가가 정몽구·최민정 얼굴 보고 한 말

국내 대표 관상가 신기원 “직업마다 관상 따로 있다”

1,527,336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50년 경력 국내 대표 관상가
허영만 관상학 만화 ‘꼴’ 주인공 모델
직업마다 맞는 관상이 따로 있어

아주 오래 전부터 관상을 보는 사람이 있었다. 예를 들어 조선초기 수양대군 이야기를 다룬 영화 '관상'은 15세기 한반도가 배경이다. 중국의 유명한 관상가 관로는 삼국시대 위나라 인물이다. 말하자면 위, 촉, 오 3국이 중국 통일을 놓고 다투던 1800년전쯤 살던 사람이다. 과학이나 합리란 잣대를 들이대면 관상은 설자리가 크게 줄어든다. 그래도 관상가는 20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직업이다.


허영만 작가의 관상학 만화 ‘꼴’ 주인공 마수걸이는 신기원 관장으로부터 관상을 배운다. 신기원 관장 실제 모델은 신기원 관상가다. 허 작가는 ‘꼴’을 기획할 당시 관상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출판사가 ‘국내 최고 관상가’라면서 신기원씨를 소개해줬다. 신 씨는 허 작가가 ‘꼴’을 집필하는 3년동안 관상학을 가르쳤고 감수(책 저술이나 편찬을 지도·감독함)도 했다. 명리학자 조용헌 역시 신 씨를 ‘우리시대 대표 관상가’로 뽑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관상가 가운데 한명인 신기원씨를 만났다.

신기원 관상가.

출처jobsN

◇ 취준생·공시생·창업준비생 찾아와…저마다 맞는 관상 있어


-누가 주로 찾아옵니까.


“요즘에는 취업준비생이나 사업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결혼을 앞둔 사람들은 꾸준히 오고.”


-관상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곳은 어딥니까.


“처음 얼굴을 볼 때 이마에서부터 턱까지 한번에 훑는다. 덜 중요한 부분은 없지만 눈동자가 가장 중요하다. 눈동자를 보면 재물복, 관운(관리로 출세하도록 타고난 복) 등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성형을 해도 소용 없군요.


“당연하다. 성형으로 이목구비는 달라져도 눈동자는 바꿀 수 없다. 즉, 타고난 관상은 바꿀 수 없다. 관상을 극복하는건 불가능하다. 결국 자기 관상대로 사는거지. 그래도 노력한다면 타고난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는 있다. 예를 들어 공무원이 되려면 얼굴에 맑은 기운(청수·淸秀)이 서려있어야한다. 그래도 7급이나 9급정도는 엉덩이 싸움으로 해낼 수 있다.”


-요즘 공무원 준비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공무원상이 따로 있습니까.


“공무원이 되려면 얼굴에 맑은 기운(청수·淸秀)이 강해야한다. 그래야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다. 일반 기업은 얼굴이 맑지 않아도 취업한다. 공무원 준비하겠다면서 찾아오는 사람 중 얼굴이 맑지 않은 사람들에게 말한다. ‘당신은 공무원보다는 회사원이 낫겠소’라고.  

고위 공무원은 맑은 기운보다는 관운이 강해야한다. 관운을 잘 타고나야 총리·장관 등이 된다.

이낙연 총리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그 예다. 특히 황 대표는 관운이 매우 높다. 공직사회에서는 그런 얼굴이 최고다. 이는 그 사람과의 인품과는 상관없다.”


-대통령 관상은 또 다릅니까.


“당연하다. 대통령은 관운보다 ‘기세’를 타고나야 한다.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기세’말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이 관운이 없어도 대통령이 될 기세가 강한 상이다. 일반인은 못 본다. 2017년 대선 때 한 방송사가 19대 대통령 후보자들 관상을 봐달라고 찾아왔다. 문재인 대통령 이마와 눈에 기세가 강하게 서려있다고 말했다.”


-역대 대통령 중 관상이 가장 좋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전부 다 기세가 대단하다. 그러니 대통령이 됐지. 박정희 전 대통령은 키는 작아도 눈과 광대뼈에 서린 기세가 대단하다. 골격 자체에서 오는 기운도 강하고. 목소리도 단단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도 광대뼈에 기세가 강하게 서려있다.


-창업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늘었습니다. 사업할 상도 따로 있습니까?


“물론 있다. 사업하기 위해서는 재복을 타고 나야한다. 얼굴에 재기가 서려있어야 한단 뜻이다. 특히 코가 납작하고 넓으면 재기가 강하다. 얼굴에 재기가 없는 사람은 무조건 실패한다. 재기 없는 사람한테는 ‘절대 사업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 사람에게 ‘사업해도 좋다’고 말했다가 실패하면 그 죄는 내가 받는다.”


-사업에 결국 성공하는 사람은 어떤 관상을 가집니까?

정몽구(왼쪽)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출처조선 DB

“정몽구 현대차 회장 얼굴을 생각하면 된다. 정몽구 회장은 전형적인 부상이다. 옛날로 따지면 만석 부자상이다. 부상의 최고 조건이 얼굴과 몸이 두툼하고 무거워야한다. 특히 등이 거북이 등처럼 두툼해야한다. 얼굴은 얄쌍한 것보다 밭전(田)자처럼 네모진게 좋다. 정 회장은 코도 넓고 납작해 재기가 강하다. 눈동자도 유달리 새까맣다. 돈을 많이 벌려면 눈동자가 맑은 것보다 까매야한다. 그런 관상을 가진 사람이 사업에 성공해 부자가 된다.”


◇ 경영자 관상에 따라 기업 흥망성쇠 갈려


청년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국내외 대기업 대표들의 관상이 기업에 영향을 줄까. 국내 재계에서 가장 젊은 총수인 LG그룹 4세 구광모(41)회장과 세계 재벌 1순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사진을 건넸다. 구 회장은 2018년 5월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그룹을 승계한지 1년이 됐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출처조선DB

-경영자 관상이 기업의 명운에도 영향 미칩니까.


“물론이다. 대표의 관상 때문에 회사가 망하거나 흥할 수 있다. 계속 말하지만 사업은 재기가 중요하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 포함 현씨 일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등은 재기 덩어리다. 얼굴에 재기가 타고나다 못해 넘친다. 대표의 경영능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재기가 강하면 회사는 흥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어떻습니까.


“아주 좋다. 재기도 있지만 더욱이 귀상(귀한 사람이 될 얼굴 생김새)이다. 그러니 젊은 나이에 대기업 총수지. 이마가 특히 귀한 이마다. 이마가 좋아도 눈썹이 시원찮으면 안되는데 눈썹도 절품(絕品)이다. 상공에 높이 떠 청수가 흐른다. 경영자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 종사했어도 대성할 상이다. 관운도 있어 공직자로도 성공했을거다. 귀상은 어떤 일을 하든 실패하지 않는다. 삼성그룹 설립자 이병철이 극귀상(지극히 귀한 상)이다. 그러니 삼성을 1위 기업으로 올려놨지. 구광모씨는 그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대귀상(크게 귀한 상)이다.”


-세계 재벌 1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를 아십니까? 둘을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베이조스는 이목구비 전체에서 재기가 넘쳐 흐른다. 이 사람이 부자인 이유는 인덕이 좋기 때문이다. 이런 관상은 매우 선하다. 혼자만 부를 만끽하게 아니라 다른 이에게 잘 베푼다. 많은 사람들을 먹여살릴 관상이다. 일제 강점기 때 전재산을 독립운동자금에 쓴 경주 최부자집 있잖나. 딱 그런 관상이다. 다만 귀상은 아니다. 구광모씨와 비교하면 구 씨는 귀상이나 누구에겐 베푸는 관상은 아니다.”


대기업 자녀라 한들 다 똑같지는 않다. SK그룹 차녀 최민정씨 사진을 보여줬다. 최씨는 재벌 자녀로는 이례적으로 2014년 해군에 자원입대해 화제를 모았다. 2017년 전역 후 2019년 8월부터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총괄 산하 INTRA(국제통상과 정책대응을 하는 업무조직)에서 근무하고 있다.


-SK그룹 차녀 최민정씨는 어떻습니까. 평판이 좋습니다.

최민정씨.

출처조선DB

“얼굴에서부터 단순 강직한 성품이 보인다. 매우 강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사실 경영자보다는 장교가 더 어울린다. 규칙적이고 틀에 잡힌 군대생활에 더 적합하다.”


◇ 귀티가 있어야 많은 사람한테 사랑받아


하루가 멀다하고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고 있다. 2018년만 12개의 그룹이 데뷔했다. 아이돌 포화 시장임에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돌은 어떤 관상을 가질까.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사진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톱 듀오/그룹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과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출처조선DB

-방탄소년단을 아십니까.


“알지. 딱봐도 모든 멤버가 춤추고 노래하는데 재능을 가졌다. 이런 관상을 가진 사람보고 연예인하라고 한다. 게다가 얼굴이 맑고 귀공자상이다. 귀한집 자제처럼 귀티난단 소리다. 그러니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연예인상이 따로 있습니까.


“연예인은 귀티가 강할수록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전부 귀티가 강하다. 귀티가 없으면 인기가 있다한들 오래 못 간다. 이때 귀티는 곧 명예다. 명예운이 강하면 어차피 재물복은 딸려온다. 대표적인 예가 배용준씨다. 배 씨는 코가 얇고 높아 재복이 적다. 그러나 눈썹에 귀티가 강하게 서려있다. 그래서 한류스타가 된거다. 코가 지배하는 운은 41세 이후 나타난다. 2008년 연초에 한 언론사에서 배 씨 포함 쥐띠 연예인의 관상을 봐달라고 찾아왔다. 그때 말했다. ‘배용준씨는 코에 복이 적어 마흔 넘어 활동이 뜨문 뜨문해질거다’고.“


-방탄소년단을 발굴한 방시혁씨는 어떻습니까.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방시혁 코가 재복이 가득한 코다. 코가 납작하고 넓지 않나. 게다가 머리가 무척 좋다. 집념도 강해 어떤 일이든 집요하게 파고드는 기질을 보인다. 이런 얼굴을 심사숙고형이라고 한다. 혼자 깊은 생각에 빠져 끝없이 고민하면서 일을 이루어낸다.”


-시대에 따라 평균적인 관상이 변하기도 합니까.


“그렇다. 1960년대 전후에는 손님 중 대다수가 빈상(궁색해 보이는 인상)이었다. 80년대부터 태어난 이들은 ‘부자까지는 아니지만, 밥은 잘먹고 사는 넉넉한 관상’이 많다. 2000년대 넘어서니 ‘부유한 상’도 많아졌다. 특히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을 만큼 재기가 강한 사람들이 많아졌다. 환경이 편안해야 좋은 관상이 많아진다. 가난한 나라에 부유한 상이 많을 수는 없지 않나.”


-요즘 걱정은 무엇입니까.


“귀상인 사람이 정치를 해야 나라가 번성하고 편안하다. 그런데 우리나라 정치인 중엔 귀상이 별로 없다. 귀상 몇 사람이 지탱하고 있는 거다. 그러니 맨날 치고 박고 싸우는 거다. 귀상은 결코 싸우지 않는다. 서로 협조하면서 지혜롭게 해결한다.”


글 jobsN 박한솔 인턴
jobarajob@naver.com
잡스엔

해시태그

작성자 정보

jobsN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