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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데 뭐하지?’ 이런 고민하는 엄마·아빠를 위해…

“어린이날 뭐하지?” 주요 행사 계획 한 눈에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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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다. 자녀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어린이들의 날이고 또 받게 될 선물에 기쁘겠지만, 격무에 시달린 부모에게는 매년 찾아오는 휴일에 고민이 없을 수 없다. 이미 강원권 인기 콘도나 호텔은 한 달 전부터 매진된 경우가 다반사다. 어린이날 당일 이 기사를 보고 있을 부모를 위해, 자녀와 수도권 근교에서 연휴를 보낼만한 놀거리 먹거리를 알아봤다.

/롯데물산 제공

어디서 놀까…쇼핑몰에 김치박물관까지


놀거리와 먹거리, 선물까지 비교적 저렴하게 한 곳에서 해결하려면 단연 복합쇼핑몰이 제격이다. 복합쇼핑몰들은 저마다 놀이터를 만들었다. 롯데월드타워에는 잔디광장에 20m 높이의 초대형 핑크퐁이 세워져 있다. 그 외에도 핑크퐁 30여개가 있어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다. 또 이곳에서는 5일 당일 오후 3시와 5시에 핑크폴 뮤지컬을 재구성한 라이브쇼가 무료 공연된다. 어린이들과 함께 ‘아기상어’ 춤을 추는 댄스 타임도 준비 돼 있다. 스타필드 고양은 풍선 3만개로 정글을 꾸며 놓은 ‘벌룬 정글 인 스타필드’ 행사를 6일까지 진행한다. 지하 1층 보이드에 정글이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다.


놀이공원에 가는 것도 고전적이지만 인기가 많은 어린이날 레저 방법이다. 서울랜드는 5월 1일 ‘쥬라기랜드’를 개설했다. 18m 크기의 거대 공룡 모형이 있다. 어린이들은 또 100여 가지의 공룡 화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친환경 블록을 활용한 놀이터와 공을 잔뜩 넣어 놓은 ‘볼풀(ball pool)’을 꾸며놓았다. 에버랜드에는 초등학생 이하만 참가할 수 있는 대형 다트 게임존이 있다. 선착순 500명에게 매일 호텔 숙박권, 차량용 공기청정기, 에버랜드 이용권 등을 선물로 준다.


김치 박물관인 ‘풀무원 뮤지엄 김치간’은 5일 하루에 한해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무료 입장한다. 다만 고교생은 학생증을 지참해야 한다. 김치에 대해 쉽고 재밌게 배우며 체험도 할 수 있다.

서울식물원.

출처서울시 제공

아이가 다소 정적이고 차분하다면 식물과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보내는 것도 방법이다. 5월 1일 정식 개관한 서울식물원이 있다. ‘코끼리 귀’를 닮은 대형 토란 콜로카시아 기간테아 등 식물이 전시돼 있다. 공원만 보는 것은 무료고, 주제원을 관람하려면 유료다. 고양국제꽃박람회도 12일까지 열린다. 어린이날을 맞아 5일과 6일 댄스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가 낮 12시와 3시에 공연된다. 그 외에 미8군 군악대, 고양시립합창단 등이 공연을 한다.


서울 시내 호텔들은 저마다 캐릭터나 체험 교육 등을 준비해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 투숙객들이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호텔에서 바캉스를 보내는 습관을 들이게 하기 위해서다.


워커힐호텔은 워커힐시어터에서 체험과 식사를 결합한 상품을 내놓았다. 4~5일 ‘요괴메카드’ 행사다. 3부제로 진행하니 시간을 확인해야 하며, 요괴메카드 완구도 1가지 선물로 준다. 반면 같은 제작사(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공룡메카드’는 롯데호텔서울에 체험관이 있고 투숙객 전용이다. 서울신라호텔은 3~5일 야외수영장에 캐릭터 ‘무민’을 테마로 꾸며놓는다.


교육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내놓은 곳도 있다. 더플라자는 패키지 숙박객을 위해 어린이들을 돌봐주는 ‘키즈 케어 패키지’를 내놓았다. 3~5일 이용 가능하며, 부모는 식사와 스파를 즐기는 동안 자녀들은 유아 전문가들과 함께 웅진씽크빅의 서적과 영상으로 돌봄서비스를 받는 식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채소와 과일을 이용해 센터피스(식탁 중앙에 놓는 장식물)를 만들어 보는 행사가 있다. 호텔리어의 매너 교육도 받는다. 연회장 식사와 결합한 상품이다.


평소처럼 뷔페만 즐겨도 선물을 추가로 주는 경우도 있다. 그랜드앰배서더서울풀만은 4~6일 뷔페 더 킹스에서 ‘맛있는 가정의 달’ 이벤트를 한다. 이곳에서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하는 모든 어린이 고객에게 어스본 코리아의 책 ‘우리 아이 첫 지식백과 음식’ 또는 ‘우리 아이 첫 스티커북 유니콘’ 1권을 선물로 준다. 어린이들이 스티커책을 좋아하는 점에 착안했다.

/그랜드앰배서더서울풀만 제공

홈플러스 장난감 할인…신비아파트 등 TV 특별편성도


어린이날에는 자녀를 위한 선물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요즘 좀 좋다는 장난감은 10만원에 육박하거나 훌쩍 넘는 일이 다반사다. 할인 혜택을 찾아봐야 한다. 홈플러스는 8일까지 11대 행사카드(마이홈플러스신한·신한·삼성·KB국민·BC·NH농협·현대·씨티·전북JB·광주KJ·우리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 이들 카드 결제고객 대상 뽀로로 완구 전 품목 50% 할인, 레고 110종 40% 할인 등이 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도 할인 경쟁에 한창이다. 롯데마트는 8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어린이날 인기 완구 상품 10가지를 매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오프라인 및 온라인 경쟁사와 단위당 가격비교를 통해 최저가격을 선정해 판매한다. ‘영실업 시크릿 화장가방’, ‘놀러와 미미 이층집’, ‘미미월드 뽀로로 소방서’, ‘코리아보드 도전 골든벨’, ‘헬로카봇 브레이로드’ 등이 대상 상품이니 자녀와 사전에 협의와 준비가 필요하다. 이마트도 6일까지 어린이날 할인 행사를 한다.


주머니 사정이나 당직 스케줄 등으로 멀리 나갈 수 없는 부모도 있다. 가깝게 할 수 있는 것은 단연 영화관람이다. 영화는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는 대작 ‘어벤저스’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자녀가 어릴 경우에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있다. 이번 극장판 뽀로로에서는 전설 속 보물을 찾아 떠난 뽀로로와 친구들이 지도를 따라 신비의 보물섬에 도착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애착 인형이 되기 위한 인형들의 이야기를 담은 ‘어글리 돌’, 미운 아기 새의 스토리를 담은 ‘프렌즈: 둥지 탈출’도 5월 초에 개봉했다.

/CJ ENM 홍보대행사 투고컴 제공

아예 ‘방콕’을 해야 한다면 애니메이션 방영 시간을 살피는 것이 좋겠다. 투니버스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 동안 시청자 편성 이벤트 ‘투니초이스’를 통해 선정된 애니메이션 4편을 연속 방영한다. 오전 9시부터 ‘짱구는 못 말려 18기’,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두 번째 이야기’, ‘명탐정 코난 16기’ 등을 순서대로 내보낸다. EBS는 5일 당일 오전 8시 45분 ‘라푼젤’을 방영한다. 오후 6시에는 ‘보니하니’가 있다.


2018년 여름을 강타했던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는 6일 오전 10시 10분 SBS에서 방영한다.


글 jobsN 이현택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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