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젊은 리더'에 뽑힌 90년생 한국 여배우는 누구?

조회수 2020. 9. 18. 16: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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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움켜쥘 차세대 리더는 누구?
아시아에서 영향력있는 30세 이하 30인
블랙핑크·씨엘 등 한국인은 28명

K팝 아티스트 블랙핑크와 씨엘. 프로축구 선수 조현우와 모델 한현민. e스포츠 프로선수 이상혁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모두 미국 유명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30 under 30)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젊은 기업가, 떠오르는 스타와 혁신가를 선정해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을 발표한다. 올해도 27개 국가의 예술, 소비자 기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금융·벤처캐피털, 사회적기업 등 10개 부문에서 각각 30명씩 모두 300명을 선정했다. 올해 한국인은 9개 분야에서 모두 28명이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61)과 인도(59), 일본(30)에 이어 4번째 순서다.

출처: 사진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는 포브스 선정 아시아에서 영향력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K팝 열기에 엔터∙스포츠 분야 7명 선정


가장 많은 한국인이 있는 곳은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이다. K팝 열풍이 크게 작용한 덕이다. 블랙핑크와 씨엘, 영화배우 김태리, DJ 페기 구, 축구선수 조현우와 이강인, e스포츠 선수 이상혁 등 7명이 꼽혔다. 블랙핑크는 신곡 발표 ‘Kill this Love’ 공개 후 24시간 유튜브 조회수가 5670만뷰를 기록하며 역대 1위를 기록했고, 1일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이상혁은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선수로 페이커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다.


예술 부문에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브레드 팩토리를 운영하는 김상현 셰프와 모델 한현민, 일러스트레이터 박혜정, 고피자의 임재원 대표가 꼽혔다. 포브스는 요리도 예술로 보고 있으며, 김상현 셰프는 스스로를 한국 1호 ‘요리 예술가’라고 칭하기도 했다.

출처: 사진 포항공대
포항공대 출신 금도희(왼쪽부터) 대표, 윤관호 박사, 이다솔 박사

포항공대 연이어 30세 이하 30인 배출


헬스케어∙과학 분야에서는 포항공대 이다솔·윤관호(공동 선정) 박사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기업 버블러의 금도희 대표, 성균관대에서 생물공학과 이식형 생체 전자공학을 전공하는 정희환 박사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금도희 대표 역시 포항공대 출신이다. 금대표는 지도교수인 한세광 교수와 함께 렌즈로 당뇨를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렌츠 기술을 개발했다. 혈당을 연속적으로 분석해주는 치료 약물을 눈을 통해 바로 주입해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포항공대는 작년에도 5명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을 배출한 바 있다.


스마트 농업 스타트업 만나의 전태병 창업자, 축산업 스타트업 정육각의 김환민∙김재연∙이소혜∙박준태(공동 선정) 공동 창업자, 한국 과학기술연구원의 김현호 연구원, 스마트 펜 누보 로제타를 만든 테솔의 김영진 대표 등이 전통산업∙제조업∙에너지 분야의 30대 이하 리더다.

박원녕 엔젤윙스 대표

소비재∙금융∙기업용 기술 분야는 1명만


사회적 기업가에는 박원녕 엔젤윙스 대표, 세이 글로벌의 조연정, 조용민(공동 선정) 공동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엔젤윙스는 네팔 지진 복구를 돕기 위해 2015년 드론 프로젝트를 시작해 정확한 지도와 3D 모델 제작을 도왔다. 또 급속한 개발로 오염이 심각한 네팔의 카트만두 마그마티강에 폐수 유입을 감시하는 일도 지도하고 있다.


소매∙전자상거래 부문에서는 최재영 윙블링 공동창업자, 정예슬 O! OL 대표, 이준호 지냄 대표, 김상민 벨루가 대표 등이 30세 이하 30명에 들었다.


소비재 기술에서는 이수지 띵스플로우 대표, 금융∙벤처투자 분야에서는 권도 테라폼랩스 대표, 기업용 기술분야에서는 강현욱 비프로11 대표가 유일한 한국인이다. 미디어 마케팅∙광고 분야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한 명도 없다.


글 jobsN 최광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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