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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대륙의 힘…전세계인들 스마트폰 점령한 이 앱

2018년을 빛낸 최고의 애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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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으로 돌아보는 2018년
구글코리아·애플이 각각 선정한 올해의 앱

‘애플리케이션의 시대’다. 과거엔 휴대폰에서 벨소리나 통화연결음, 배경화면 정도만 내려받았지만 이젠 금융·쇼핑·운동 등 무엇이든 앱을 내려받아 이용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6월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10년 동안 개발자들은 앱스토어를 통해 1000억달러(112조1000억원)를 벌었다”며 “앱스토어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꿨고, 수천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이라면 ‘앱’을 만들지 않고서는 사업을 시작하지 못할 정도다.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시대, 한해 사랑받았던 앱을 보면 시대 흐름을 알 수 있다. 구글과 애플이 선정한 2018년을 빛낸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봤다. 

게티이미지벵크 제공

구글플레이 ‘나만의 공간에 투자’


구글은 국가별로 앱 결산을 하고 오프라인 시상식을 연다. 한국에선 구글코리아가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 동안 2018년 구글플레이를 빛낸 인기 앱·게임 투표를 받았다. 이 결과를 토대로 12월 5일 시상식을 열었다.


대상인 ‘2018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는 ‘오늘의 집’이 뽑혔다. 스타트업 버킷플레이스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정보 공유 플랫폼이다. 2018년 1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350만회, 이용자들이 공유한 인테리어 게시글은 38만개가 넘는다. 이용자 누구나 직접 꾸민 공간을 찍은 사진과 글을 올리고 서로 댓글을 단다. 글을 올린 사람이 인테리어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제품 사진을 클릭하면 구매할 수 있는 페이지로 넘어간다. 

애플리케이션 '오늘의 집', 이용자들이 올린 자신의 집 인테리어 사진들

직접 그 사람의 집을 가지 않고 인터넷에 올린 사진만으로 집들이를 하는 ‘랜선 집들이’ 붐을 일으켰다. 언젠가 한번쯤 ‘나만의 공간’을 만들겠다 꿈꾸는 1인 가구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부문별 최우수상인 ‘2018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과 ‘인기 앱’ 두 분야에 ‘틱톡’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틱톡은 사용자가 찍은 영상에 배경음악과 시각효과를 입혀 짧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주는 앱이다.


중국 스타트업 바이트댄스가 기존 립싱크앱 '뮤지컬리'를 인수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10~20대 이용자에게 인기를 얻어 콘텐츠 분야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한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틱톡 구글플레이 스토어 캡처

틱톡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최상위 순위를 휩쓸었다. 2018년 1분기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수 4500만회로 가장 많이 내려받은 앱 세계 1위에 올랐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쟁쟁한 유명 앱을 제쳤다.


그런데 최근에는 유럽에서 선정성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선정적인 자세나 노래 가사를 10대 청소년이 아무런 제한 없이 보고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급기야 틱톡을 통해 성관계 제안이 오고 가는 경우가 발생했다. 국내에서는 과도한 광고 노출로 소비자 반감이 크다.


게임 분야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상인 ‘2018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했다. 2015년 국내에 런칭한 온라인 PC 게임 '검은사막'의 모바일 버전이다. 게임 제작사 펄어비스가 만들었다. 2017년 말에는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기대감으로 펄어비스의 시가총액이 3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2018년 2월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4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거뒀다. 

펄어비스 제공

여러명이 동시에 접속해 즐기는 게임(MMORPG)으로 2016년 북미·유럽과 일본·대만·러시아 등 150여개국에 진출했다. 출시 이후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 'MMORPG닷컴'에서 1년간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고 누적 가입자 수는 1000만명을 넘은 대세 게임이다.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아 3관왕에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 트렌드 ‘나를 돌아보다’


애플은 국가별 순위를 발표하지는 않는다. 애플은 12월 4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앱을 발표했다.


올해 앱 트렌드는 '나를 돌보다'. 일명 ‘자기관리’ 앱이 돋보였다. 사람들이 정신 건강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직장 생활 스트레스, 소셜미디어가 주는 상대적 박탈감 등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애플이 꼽은 4개 앱은 다음과 같다.


패뷸러스(Fabulous).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고 자기계발을 돕는 앱이다. 매일 아침 물 마시기, 아침식사 먹기, 운동하기 등 좋은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기상 후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앱에 기상 시간을 입력하고 물을 마셨을 때 ‘Drink water’에 확인 표시를 한다. 시간마다 해야 할 일을 설정하면 알람이 울린다.  

애플이 발표한 2018년 앱 트렌드, 앱 패뷸러스 화면

출처애플 홈페이지 뉴스룸 캡처, 패뷸러스 블로그

목표를 입력했을 때 어떻게 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알려주고 동기를 부여한다. 앱에서 운동법, 영양 잡힌 요리법, 자기계발에 관한 글을 읽을 수도 있다. 앱스토어 리뷰를 보면 ‘작심삼일을 깨는 앱’, ‘어느새 자리 잡힌 건강한 생활’이라는 평이 보인다.


샤인(Shine)도 생활관리 앱이다. 마치 비서처럼 개인 일상생활에 맞춰 문자로 알림을 보낸다. 문자를 열면 동기 부여를 해주는 글을 읽을 수 있다. 명언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낮추고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지 정보를 준다.


캄(Calm)과 10% 해피어(Happier)는 모바일 명상 앱 중 선두주자들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각종 명상법을 알려준다. 직장에서 하는 명상, 불안을 없애는 명상 등이 대표적이다. 명상에 도움을 주는 음악이나 빗소리 같은 백색소음을 들을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내 명상 인구가 최근 5년간 3배 이상 늘었고, 최근 3년간 등장한 명상 앱만 2000개 이상이라 보도했다. 명상 산업 규모는 12억 달러(약 1조3400억원)로 추정한다.


‘올해의 앱’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부문으로 나눠 발표했다. 아이폰에서는 ‘프로크리에이트 포켓(Procreate Pocket)’이 뽑혔다. 아이폰 전용 그림 앱이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쓸 수 있다. 130개가 넘는 브러시가 있어 다양한 질감을 낼 수 있다. 마치 종이 스케치북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동작이 생생해 ‘손맛이 살아있다’는 평을 듣는다.

프로크리에이트 포켓 홈페이지 캡처

아이패드에서는 교육 앱 ‘프로기피디아(Froggipedia)’가 뽑혔다. 증강현실(AR)을 활용해 가상으로 개구리 해부 수업을 할 수 있다.


올해의 게임 트렌드는 한정된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싸워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장르였다. 애플은 포트나이트, 배틀그라운드, 클래시로얄, 하스스톤 게임 4개를 꼽았다.


배틀그라운드는 우리나라 게임 제작사인 펍지(PUBG)주식회사가 만들었다. 배틀로얄 장르를 대세로 만든 주인공이다. 구글플레이가 뽑은 2018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으로도 뽑혔다. 모바일 이용자 수만 2억명이 넘는다. 포트나이트의 경우 PC와 콘솔, 모바일을 모두 합친 이용자수가 2억명이다. 

애플 홈페이지 뉴스룸 캡처, 펍지 주식회사 제공

‘올해의 게임’으로는 아이폰에서 도넛 카운티(Donut County)가, 아이패드에서는 고로고아(Gorogoa)’가 뽑혔다. 둘 다 미국 게임 제작사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가 만들었다.


애플이 국가별로 ‘올해의 앱·게임’을 뽑지 않지만, 그해 각 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앱을 앱스토어에서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애플 앱스토어를 기준으로 가장 인기 있었던 무료 앱은 1위는 유튜브, 무료 게임은 배틀그라운드였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 동일했다.


유튜브는 2017년부터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최근 2년간 유튜브의 성장 속도가 가팔랐다. 2018년 8월 통계·분석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이 발표한 조사에서 구글 유튜브의 6월 월 순이용자수(모바일, MAU)는 2500만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이용자가 200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월 순이용자수란 한 달간 1번이라도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 수를 집계한 것이다.


막대한 수입을 올리는 전업 유튜버들이 늘면서 유명 연예인과 정치인도 유튜브에 뛰어들고 있다. 2018년엔 초등학생 장래희망 순위에 ‘유튜버’가 등장했다.


글 jobsN 이연주

디자인 플러스이십일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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