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뷰 본문

초봉 4400만원, 알바 경력 우대하는 업계 1위 회사

BGF리테일 입사가이드
프로필 사진
jobsN 작성일자2018.03.10. | 163,075 읽음
3월17일 18시까지 서류접수
지역 인재 배려하는 '캠퍼스 오디션' 진행
CU 아르바이트 경험 있는 스태프 우대 채용

2017년 상반기 BGF리테일 영업관리 직군에 지원한 A씨. 그는 지원 전 BGF리테일의 영업 직원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해 직접 만났다. 회사와 영업 관리 직군에 대한 정보를 얻고 현직에게 조언을 얻기 위해서였다. A씨는 BGF리테일 캠퍼스 오디션에서 “본사에서 여는 창업설명회에도 참석해 가맹점주 입장을 생각해본 적도 있다”고 했다. 캠퍼스 오디션은 BGF리테일이 전국 대학을 돌며 면접·토의를 통해 인재를 뽑는 신입 채용 방식이다. 취업을 위한 반짝 관심이 아니라 이전부터 BGF리테일에 입사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한 A씨는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


편의점 업계 1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018 상반기 대졸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 BGF리테일은 불황 속에서도 매년 성장하고 있다. 2016년 매출은 5조527억원, 영업이익은 21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6%, 18.3% 증가했다. 2017년 11월에는 이란에 ‘CU’ 해외 1호점을 열었고 2018년 2월 기준으로 4개점을 운영 중이다.

채용 절차 및 계획


3월 17일 오후 6시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채용 예정 인원은 120명 내외다. 2016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인 150명보다 약간 줄었지만 BGF리테일은 세 자릿수 신입을 채용하는 몇 안되는 회사 중 하나다.


영업관리직(Store Consultant), 전략기획직, 재경지원직, 상품운영직, 전문직, 경영지원직군 6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서류전형에서 최종 선발인원의 8~9배수를 선발한다. 4월 초 인성검사에서 4~5배수로 추린다. 4월 말 1차 면접을 2배수가 통과한다. 5월 중순 최종 면접이 있다. 6월 중 약 10일 동안 인턴 기간을 거쳐 7월 초 정규직으로 입사한다. 2017년 기준 최종 입사자 중 여성 비율은 35~40%다. 신입사원의 출신 학교 비율은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50%씩이다. 1년 안에 퇴사하는 신입사원 비율은 15% 수준이다.


CU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서류전형을 면제받는다. 단 같은 점포에서 6개월 이상(주24시간·총 624시간 이상) 일했어야 한다. 또 MOS PPT, EXCEL 자격증이 CORE(코어) 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해당 응용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한번만 서류전형 면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월 13일까지 전국 18개 지역에서 ‘캠퍼스 오디션’을 진행한다. 참가한 모든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주고, 좋은 평가를 받은 참가자는 서류 전형을 면제받는다. BGF리테일은 해마다 캠퍼스 리쿠르팅으로 25~30명을 채용했다.


참가자는 오디션 당일 4~5인 1조로 30분 동안 그룹 토의를 한다. 변대식 과장은 “서울과 먼 곳에 살아 채용 정보가 부족한 지원자들을 위한 방식”이라 했다. 이어 “예를 들어 영업관리 SC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역량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이라 조언했다.


캠퍼스 오디션은 역별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공지사항을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 참가하길 원하는 지원자는 ‘캠퍼스 오디션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간단한 신상정보와 신청 사유를 적으면 된다.


3월 14~15일 이틀 동안 BGF본사 사옥에서 채용 설명회가 있다.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마감하므로 서둘러야 한다. 

출처 : BGF리테일 공식홈페이지

서류전형


지원자는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2018년 8월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학점은 3.0(4.5만점 기준)을 넘어야 한다. 영어·일본어·중국어 어학 점수 기준이 넘거나 유통·물류·역사·한자·OA 분야 자격증 가운데 최소 1개는 있어야 한다.


한국사 또는 한자 자격증은 시험기관에 관계없이 국가공인 자격증은 모두 인정한다.


전문 직군(물류관리·IT·점포 설비)에선 우대 자격증이 있다. 경영지원직군에서 ‘법무’ 직무를 선택하는 지원자는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졸업자여야 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영업관리직군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전공 또는 자격증 요건은 없다.


2018 상반기 자기소개서 문항은 다음과 같다.


1. BGF리테일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입사 후 포부에 대하여 기술하시오. (2100bytes, 약 1050자)


2.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 1가지를 선정하고, 그 이유와 해당 역량을 발휘하여 목표를 달성한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1500bytes, 약 750자)


3. 남들과 다른 새로운 관점으로 변화·혁신을 추구한 경험과 그를 통해 배운 점이 무엇인지 기술하시오. (1500bytes, 약 750자)


4. 평소 CU 편의점 이용 시 느꼈던 장단점을 기술하고, CU 편의점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시오. (2100bytes, 약 1050자)


5. 본인이 선택한 직무에 대해 아래 내용을 포함하여 기술하시오.

①직무선택이유 / ②직무수행 시 예상되는 어려움(구체적) / ③어려움을 극복하는 본인 강점 및 방안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한 경험 위주로 서술하는 게 좋다. 남들은 경험하지 못했을 특별한 사례보다 사소한 경험이라도 지원하는 직무에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을지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HR팀이 자소서를 꼼꼼히 읽어보기 때문에 기업명을 잘못 쓰면 반드시 탈락한다. HR팀 관계자는 “지원자들의 스펙이 점점 비슷해지고 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며 “변별력을 위해 경험 위주 문항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가맹사업을 하는 곳이다. 특정 업계 용어가 있다. 매장 대신 ‘점포’라는 말을 쓰고 ‘사장’이 아니라 ‘점주’라 말한다. 변 과장은 “자기소개서를 쓸 때 단어에 신경 쓴다면 ‘회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출처 : BGF리테일 공식홈페이지

면접전형


BGF리테일 채용엔 필기전형이 없다. 온라인으로 보는 인성검사가 있긴 하지만 다른 기업과 달리 ‘언어추리’, ‘수리추리’ 같은 직무 적성 검사가 아니다. BGF리테일과 인재상에 맞는 사람인지를 알아보는 과정이다. 일관성이 없으면 검사 중간에 ‘일관성이 없다’는 경고창이 뜬다.


1차 면접에서는 면접관으로 부서장이 참석하는 ‘인성면접’과 팀장·실무자가 참석하는 ‘상황면접’을 하루 동안 진행한다. HR팀 관계자는 “면접장에 들어올 때 걸음걸이나 의자에 앉을 때 자세도 눈여겨본다"라고 말했다.


인성면접에서는 면접관 2명이 지원자 1명을 평가한다. 자소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한다. 과거 나온 질문은 ‘우리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노력한 점’, ‘스스로 어떤 사람이라 생각하는지’, ‘평소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가’, ‘취미는 무엇인가’, ‘부모님께 효도한 경험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등이다.


영업관리자의 역할’, ‘신규 사업 아이디어는 어떤 것이 있는지’, ‘CU의 PB상품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것’, ‘NB제품과 PB제품의 차이’, ‘BGF리테일에 대해 아는 것’와 같이 회사와 관련 있는 질문도 했다.


상황면접은 직군에 따라 진행 방식이 다르다. 영업관리직군은 PT(발표)면접과 롤플레잉(역할극) 면접을 본다. PT면접은 질문을 받고 20~30분 정도 준비한 다음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는 식이다. ‘A 점포 고객 유인 및 매출 증가 방안’, ‘24시간 점포 운영을 거부하는 B점포 설득’, ‘새로운 PB상품 홍보방안’ 등이 나왔다.


롤플레잉 면접에서는 주로 점주와의 갈등을 해결하는 질문이 많았다. ‘자녀 학자금을 지원해준다는 타사 편의점으로 옮기려는 점주 설득’, ‘여름철 파라솔 매출 효과가 크지만 소음이 심해 주민들 항의가 있다. 건물주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신규 점포 출점을 두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C점포 점주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등이 주제로 나온 적이 있다. 


최종면접에는 경영진 4명이 면접관으로 참석한다. ‘성격이 급하고 세보이는데 사람들과 갈등이 있던 적은 없었나’, ‘졸업 후 공백 기간이 있는데 무얼 했나’, ‘기업과 점주 간 갈등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하겠는가’와 같은 질문이 나왔다. 지원자가 ‘압박 질문’이라고 느낄 법한 질문이다.


인구구조와 소비 패턴 변화가 편의점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BGF리테일이 변화를 대응하는 방안과 전략을 공부하면 좋다. 나아가 지원자 스스로 생각하는 대응 방안과 전략도 정리해두어야 한다.


또 편의점은 최저임금 상승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업계 1위이지만 편의점 산업 성장세가 한풀 꺾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카셰어링·반려용품 등 신사업을 시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하는 신사업 분야, 해외 진출 동향을 파악해두면 좋다.


약 10일 동안의 인턴 실습을 한다. 영업관리직군 지원자는 실제 매니저 역할을 경험한다. 이 기간에 지원자는 약 60만원을 급여로 받는다.


맡은 권역의 지점에서 상품 정리·고객 응대 업무를 하고 점포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한다. 인턴 기간이 끝난 후 지원자 9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HR팀 관계자는 “큰 특이사항이 없는 한 거의 모두 신입사원으로 채용한다”고 말했다.


신입사원은 6개월 동안 필수적으로 점포에서 영업관리직으로 일해야 한다. 현장을 알아야 본사 업무도 잘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고지와 먼 곳으로 배치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이사·주거비용을 회사에서 지원한다.  

출처 : BGF리테일 공식홈페이지

기업문화 및 복리후생


초봉은 4400만원. 성과급을 포함한 금액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차량 유류비와 통신비를 지원한다. 의료비와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단체 상해보험도 가입 혜택도 있다.


기업평가사이트 잡플래닛에서는 ‘동네 흔한 편의점으로 만만하게 보지만 호락호락한 회사가 아니다’라는 평가가 있다. ‘점주와 의사소통하며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다’, ‘철저한 군대식 문화와 높은 업무강도’, ‘비효율적 시스템’이라는 기업 리뷰도 보인다. 동시에 ‘눈치 보지 않고 연차 사용 가능’, ‘최근 2~3년 사이 군대 문화가 많이 사라짐’, ‘워라밸 강조하고 있음’이라는 리뷰를 함께 볼 수 있다.


2016년 초 시작한 ‘우리회사열린마당’은 노사협의회 제도 중 하나다. 각 부서별로 사원과 간부급 직원을 뽑아 조직 문화와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회의를 한다. 임직원에서 생일선물을 주고 장기 근속자에게 포상하는 제도를 이 회의를 통해 도입했다. ‘스마트 워크 캠페인’으로 정시 퇴근을 독려한다.


모든 부서가 1년 중 하루 자유시간을 갖는 ‘오감충전 데이’가 있다. 하루 동안 하던 업무를 멈추고 회사 밖에서 팀원들이 의견을 모아 하고 싶은 활동을 한다. 단순한 회식이나 워크숍이 아니다. 다함께 영화나 공연을 보거나 맥주를 마시며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도 있다. 활동 비용 전액은 회사에서 준다. 팀별로 진행한 활동 후기를 사내 인트라넷에 공유한다. 매년 최우수팀의 팀원에게는 해외여행의 기회를 준다.


이 입사가이드는 작성을 인사총무실 HR팀 변대식 과장(recruit@bgf.co.kr)이 도와주셨습니다.


글 jobsN 이연주

jobarajob@naver.com

잡스엔

jobsN 더보기

놓치지 말아야 할 태그

#미투

    많이 본 TOP3

      당신을 위한 1bo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