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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괜찮냐’ 듣던 174cm·53kg 개그맨, 기사 나간 뒤…

학교 안간 량현량하, 판사가 랩하는 영상··· jobsN이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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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N 비하인드 스토리

jobsN이 만든 직업, 취업, 창업 콘텐츠엔 다양한 사람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주제흐름이나 분량조절 등의 문제로 글에 다 싣지 못한 사연도 꽤 있는데요. 이처럼 그간 아쉽게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비하인드 스토리로 구성했습니다. 또 기사에 대한 독자 반응도 덤으로 담아봤습니다.


전하지 못한 이야기


요즘 눈에 띄지 않는 스타들의 직업이 궁금했습니다. 량현량하는 비보이 댄스팀, 마른 개그맨의 아이콘이었던 한민관씨는 프로 카레이서로 활동중이었습니다. 이들의 기사는 조회수 100만을 넘기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만나보니 의외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량현량하는 기자가 타자 치는 걸 보고 "와, 진짜 빨리 치신다"며 신기해했습니다. “그게 어떻게 돼요?”, “난 저거 안돼~” 하면서 장난치는 모습이 천진난만한 꼬마시절 모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학교를 안갔어" 외치며 10억 벌었던 량현량하, 요즘 뭐하세요?

꼬마 '량현량하'가 이렇게 어른이 되었다.

출처jobsN

한민관씨는 멋진 정장을 입고 나타나 카페 안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그의 꿈은 원래 영화배우였다고 합니다. 한마디 할때마다 개그보다는 '진지열매'를 먹은 듯 진중했습니다. 시상식 사진을 요청했지만, "아내가 다른 여성분(레이싱걸)과 사진찍는 걸 싫어해서 저장해두지 않는다"고 사랑꾼, ‘아내바보’의 면모까지 드러냈죠.


"건강은 괜찮냐"는 말 자주 듣던 174cm·53kg 개그맨의 근황

”게임 아닌 다른거요? 음···”


임요환. 그 이름 석자가 수십만명의 팬들을 몰고 다니던 때가 있었죠. 포커플레이어로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요즘 더 노력해야 한다는 말에서, 겸손함과 자신감이 느껴졌습니다.


당시 기사에 적진 않았지만, 그는 스타크래프트 선수였다 포커로 100억 상금을 따낸 베르트랑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합니다. 인터뷰중 그는 ‘포커는 정신력으로 승부하는 스포츠’라며 눈을 빛냈습니다. '삼연벙'의 주인공다운 승부욕이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만약 게임을 하지 않았다면 어떤 삶을 살았을 것 같냐고 물었습니다. 잠시 고민하다 내놓은 대답은 ”게임 아닌 다른건 생각해본적 없어요”. 그는 일인자가 될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테란의 황제' 임요환, 마우스 놓고 손에 새로 쥔 건···

판사님, 비트 주세요!


1월 2일 새해 첫 출근날, 대전지방법원에서 한웅희 판사를 만났습니다. 한 판사는 웹드라마 ‘로맨스 특별법’에서 탈모人을 연기했죠. YG 최종오디션까지 갔던 ‘래퍼’였습니다. 인터뷰를 도중 랩 가사를 들려주기도 했는데요, 사진 촬영을 위해 법복을 입을 땐 세상 진지한 모습이었습니다.


판사는 독립된 기관으로 존중받는 직업이지만, 업무량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당시 ‘판사가 랩할 시간이 어디 있나’는 댓글이 있었는데, 정말로 주4일은 자정 넘어 퇴근할 만큼 바빠 요즘은 랩 가사를 거의 쓰지 못하고 있다 합니다.


기사에 랩 영상을 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비하인드 스토리에 소개합니다. 지금의 아내에게 랩으로 프로포즈한 영상입니다. 법과 랩 모두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아는 그에게 리스펙!


탈모 정수리 보여주고 합격, 배우가 된 래퍼 출신 판사

평범해서 더 아름다운


jobsN에는 유명인들, 화려한 성공을 한 사람만 있는 게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때론 더 와닿고 가슴을 울립니다. ‘덕수궁 앞 그 남자’ 이순환씨 인터뷰가 그랬습니다.


어떻게 만났을까 궁금해하는 독자들도 있을텐데요, 사실 회사 주변에서 우연히 마주쳤던게 계기였습니다. 광화문 한복판의 덕수궁 문 앞을 지나갈 때면 이순환씨가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지 않을까’ 궁금했습니다. 서울시에 문의해 그와 연락이 닿았고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젊은 시절 방황하던 그는 자살까지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해본 드라마 엑스트라 출연에 재미를 느끼고 인생이 달라졌죠. 덕수궁 수문장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연극배우로 무대에 섭니다. 앞으로 꿈은 영화 단역 출연입니다. “처음부터 긍정적이었던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지라 더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세상이 말하는 화려한 성공스토리는 아니지만 그래서 더더욱 소시민들의 마음에 와닿는것 같습니다” 등 응원의 댓글이 많았습니다.


덕수궁 앞 그 남자… "저는 세상 한심한 놈이었습니다"

연기로 삶의 의미를 찾는다는 이순환씨

출처본인 제공

할 말 많았던 ‘투 머치 토커’, 이유가 있었다


좋아요 4534개, 댓글 몇 1473개. 뜨거운 화제의 기사, ‘양심치과의’ 강창용씨 인터뷰. 진료 외 SNS에서 사람들에게 치과 과잉진료 실태를 밝혀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있습니다. 가난을 겪고 먹고살기 위해 치과의사가 됐지만, 의료계의 과도한 영리 추구에 의사로서 책임의식을 느꼈다는군요.


당시 기사 제목이 ‘절 똥이라 불러도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겁니다’였는데요. 이는 강씨가 실제 했던 말입니다. 그는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다보니 감당해야 할 일도, 억울한 일도 있었다. 그래서 할말도 많았다”며 “똥파리가 똥에 꼬인다는 비난을 들은 적 있다. 내가 똥이고 날 찾는 환자들이 똥파리라는 거다. 그래도 옳은 일이니 계속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사연은 고등학교 진로직업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댓글엔 찬반 논란이 거셌습니다. 자신의 경험담을 쓴 독자들도 여럿 있었죠. 하지만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환자에게 공감하는 의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강씨 말엔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습니다.


양심치과의 "절 '똥'이라 불러도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겁니다"

강창용씨 치과 안내판(왼쪽부터), '희망'이란 이름의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한다.

출처jobsN

글 jobsN 김민정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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