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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서 식물 기르며 '힐링'하세요

조회수 2020. 9. 18. 11: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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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식물을 키워보자
사무실에서 식물을 키워보자

회색빛 건물, 칙칙한 사무실, 표정 없는 동료들과 함께 일하다 보면 '사무실에 파릇한 화분이라도 하나 두는 게 어떨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회사에 오래 머무른 선배들의 자리에 늘 난이나 선인장이 있는 것도 비슷한 이유일 겁니다. 하지만 사무실은 식물이 살아가기에 어려운 환경인 경우가 많습니다. 햇빛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바쁘니 때 맞춰 물을 주기도 힘들죠.


'사무실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는 화분은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LED 화분을 소개합니다.

출처: /unboxfirst.com
밤에도 식물에 빛을 쬐어줄 수 있다.

햇빛이 없는 실내에서도 식물 기른다

출처: /unboxfirst.com
'SMART LED FLOWER POT' LED 전원을 켠 모습

'키움'에서 만든 'SMART LED FLOWER POT'은 사무실에서 식물을 키우고 싶지만, 햇빛이 없어 걱정인 직장인을 겨냥한 제품입니다.


햇빛이 없는 실내에서도 LED 빛으로 식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LED 조명의 윗부분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밝기 조절이 가능해 스탠드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물론 화분에 배터리가 내장돼 있지 않아 전원을 넣어줘야 조명이 들어온다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충전기를 연결해 쓰는 제품이라 크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컴퓨터 USB 포트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unboxfirst.com
LED 화분의 윗부분을 열면 물을 보충하는 공간이 나온다.(왼쪽) 물을 빨아들이는 실이 아랫 부분에 연결되어 있다. (오른쪽)

화분에 매일 물을 주면, 위에서부터 물기가 내려가면서 흙을 단단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단단해진 흙은 작물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LED 화분은 식물을 보다 쉽게 기를 수 있게 저면관수(底面灌水)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저면관수 방식이란, 화분 밑에 물을 담고 화분에서 나온 심지를 물에 담가 아래서부터 물을 빨아들이는 것입니다. 특별한 관리 없이 식물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만약 물이 많이 필요 없는 다육식물(건조한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키울 때는 물을 담아 놓지 않고 한 달에 한 번씩 위에서 물을 뿌려준다고 합니다.

출처: /unboxfirst.com
공간이 나뉘어져 있는 LED 화분 옆모습 (왼쪽), LED 라인을 안보이게 정리한 모습 (오른쪽)

 LED 화분은 공간 활용도가 높습니다. 우측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아랫부분 중앙이 뚫려 있어 컴퓨터와 연결된 LED 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출처: /unboxfirst.com

화분 앞부분에는 메모지와 펜, 수첩 등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평소 좁은 사무실 책상에 널려있는 사무용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분이라면 수납용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감각적인 그린 인테리어로 지친 직장인 달래줘

출처: /unboxfirst.com
사무실의 다른 화분들과 조화를 이루는 LED 화분

녹색 식물은 몸과 마음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LED 화분은 깔끔한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그린 인테리어'를 가능하게 합니다.

출처: /unboxfirst.com
물의 잔여량을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뚫려있는 모습

LED 화분은 제품 옆면에 있는 투명창으로 물이 얼마나 차있는지를 알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투명 창만으로는 물이 있는지 없는지 분명히 확인하기 어려워 아쉬웠습니다.

출처: /unboxfirst.com

LED 화분을 주문하면, 6가지 중 3가지 다육식물을 같이 보낸다고 합니다. 어떤 다육이가 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운에 맡겨야 합니다. 비교적 키우기 쉬운 종들이므로 취향에 따라 심으면 됩니다.

출처: /unboxfirst.com

사무실에도 나만의 작은 미니정원을 가꿀 수 있습니다. 예쁘고 감각적인 LED 화분 하나 장만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LED 화분은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글·사진 jobsN 최지혜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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