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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복지 끝내주는 알짜 기업 TOP 10

퇴근 5시 10분에 하는 회사가 있다?
jobsN 작성일자2016.12.05. | 70,998  view

현대차 경영기획팀, 삼성전자 재무팀 출신 김모 차장은 최근 부산에 있는 독일계 펌프 제조업체 윌로펌프로 자리를 옮겼다. 여러기업에서 이직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뿌리치고 지방에 있는 외국기업을 선택했다.


윌로펌프는 주상복합 등 빌딩 펌프 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50~60%에 달하는 회사다.  김 차장은 이곳에서 큰 프로젝트를 맡을 수 있다는 점에 끌렸다. 저녁이 있는 삶도 중요했다. 이 회사는 퇴근 시간이 오후 5시 10분이다. 대기업에 있을 때보다 연봉이 줄었지만 삶의 질이 좋아졌다.


많은 중소기업이 구인난에 허덕이지만, 강소기업으로 불리며 인재가 몰리는 곳도 있다. 연봉과 복지를 대기업 못지 않게 제공하면서, 일의 만족도가 높은 기업들이다. 


jobsN은 올해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청을 통해 강소기업 100여곳을 취재했다. 이 가운데 초봉 높고 성과급 많이 주는 '신의 중소기업' 10개를 선정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공기업 등 구직자들이 선망하는 직장에서 이직해 오는 기업들이다. 

2015년 GSAT에 응시한 지원자들이 필기 시험을 치르는 모습.

source : 조선DB

연봉 많은 알토란 기업

1. 고려에프앤에프


2015년 매출액 174억 9624만원


신입직원 월급 475만원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음·식료품·식품 가공회사다. 향료를 주로 만든다. 막 껍질 벗긴 오렌지 향, 갓 구운 빵과 향긋한 커피 향 등을 개발한다. 고용노동부와 중소기업청이 '강소기업',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고려에프앤에프.

source : 고려에프앤에프 홈페이지 캡처

2. 뷰웍스 

 

매출액 934억 3869만원 

신입직원 월급 350만원


의료영상 장비와 광학기기를 설계하는 회사다. 의료용 X선 영상 장치, LCD·반도체 검사용 카메라 등 영상 관련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3000만~5000만원의 주택자금과 외국어·체력단련비용을 따로 지급한다.  

연구원들(왼쪽)과 뷰웍스 사옥(오른쪽) 모습.

source : 뷰웍스 홈페이지 캡처

3. 우신산업 


매출액 477억 2999만원 

신입직원 월급 350만원


1993년 설립한 기계·설비·자동차 업종 자동차 부품 회사다. 자동차용 영상기기, 자동차 차체, 에어백 시스템, 블랙박스 시스템 등을 만든다. 직원에게 매년 성과급 100만~500만원, 중학교~대학교 자녀 학자금을 준다. 

경북 경산시의 우신산업 본사(왼쪽), 공장 내부(오른쪽) 모습.

source : 우신산업 홈페이지 캡처

복지 좋은 알짜 기업

4. 윌로펌프

 

매출액 1711억원

초임 연봉 3100만원

8월 첫 주 무조건 휴가

배우자, 자녀, 부모까지 실손 의료보험 혜택

 

독일 도르트문트에 본사가 있는 윌로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생활용 소형 펌프와 빌딩 서비스 부분 국내 점유율 1위 업체다. 개인 성과에 따라 연봉의 40%까지 성과급을 준다. 8월 첫 주에 무조건 회사문을 닫아 9일간 휴가를 쓸 수 있다. 오전 8시 20분 출근, 오후 5시 10분 퇴근한다. 직원의 배우자, 자녀, 부모까지 실손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윌로펌프 직원이 제품을 점검하는 모습(왼쪽)과 윌로펌프의 젊은 직원들

source : 윌로펌프

5. 누리미디어 


매출액 106억원

초임 연봉 3200만원

우수직원 포상금 500만원

입사 3년 뒤부터 최대 2개월 안식 휴가  


학술연구 데이터베이스 구축 회사다. 1000여 곳의 국내 학회와 저작권 계약을 맺고 학술 논문·간행물을 판매한다. 보유한 논문과 간행물은 200만편. 지난해 다운로드 수는 2000만건이었다.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직원은 회사 아파트에서 무료로 지낼 수 있다. 안식월 제도도 있다.  

누리미디어 직원들의 모습(왼쪽).

source : jobsN

6. 리텍 


매출액 134억원

초임 연봉 2400만원

매년 연봉 인상률 10%

기본급의 250%를 상여금으로 지급


음식점의 무선 진동벨을 만드는 회사다. 국내 진동벨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다. '삐삐'제조회사로 출발해, 2001년 주력 제품을 진동벨로 바꿨다. 전 직원에게 월급의 250%에 달하는 상여금을 지급한다. 상여금과 별도로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성과급을 준다. 저녁 6시에 퇴근하지 않으면 감점을 주는 제도도 있다.  

리텍 임직원들 모습(왼쪽)과 무선 호출기(오른쪽).

source : 리텍

7. 상화 


매출액 120억원 

초임 연봉 3000만원

1인당 연간 자기 계발비 240만원

아침 간식~저녁, 야근 택시비·주차비 지원 

 

광고 미디어 회사다. 온라인 마케팅과 대기업 행사기획 업무를 한다. 가상현실(VR) 소프트웨어 개발도 진행한다. 독일,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출장이 잦다. 기본 연봉 상승률은 5%,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 연차와 관계없이 휴가를 준다. 야근자는 평소보다 늦게 출근하는 지연 출근제도가 있다.   

상화에서 선보인 로봇 미디어쇼(왼쪽)과 상화 본사(오른쪽).

source : 상화

성과급 많은 알부자 기업

8. 인바디 


매출액 687억원

초임 연봉 3900만원

최대 성과급, 연봉의 100% 까지


체성분 분석기 제조회사다. 혈압계, 웨어러블 기기 등 의료기기도 만든다. 평균 연봉 상승률은 7%, 2015년 임직원 평균 연봉은 5000만원이었다. 성과급을 제외한 금액이다. 성과에 따라 연봉만큼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무료로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왼쪽) 개발팀 이재호 대리가 전자팀 최성훈 사원과 함께 인바디 측정을 해보고 있다. (오른쪽) 개발팀 김현석, 마케팅팀 김민선, 해외영업팀 차인준 사원

source : jobsN

9. 대호테크 


매출액 860억원

초임 연봉 약 3000만원

1인당 평균 성과급 5000만원


모바일 기기용 고화소 카메라 렌즈 제조 장비를 만드는 회사다. 이 장비로 삼성전자 갤럭시 엣지, 갤럭시 기어 등의 부품을 만든다. 회사 모토는 '3일 4석 610'이다. 30세까지 1억원을 벌게 하고, 40세까지 석사를 받게 하며, 60살까지 10억을 벌게 해주겠다는 뜻이다. 지난해 회사 순이익 300억원 가운데 10%(30억원)를 직원 60명에게 나눠줬다. 

60억 이직 제의를 뿌리친 이연형 부장(오른쪽)과 회사 사옥 모습.

source : 대호테크

10. 엔에스브이(NSV) 


매출액 202억원

초임 연봉 3400만원

연봉 20% 성과급, 개인당 500만~2000만원 추가  

 

주상복합, 오피스 건물에 들어가는 소음·진동·충격 방지 제품을 만드는 회사다. 삼성그룹 계열사와 현대건설 등 대기업과 주로 거래한다. 2014년 고용노동부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성과에 따라 직원 포상을 한다.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거나 신기술을 개발하면 2000만원까지 성과급을 준다. 연말 최고 성과자에게는 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엔에스브이 직원들의 해외여행 여행 모습(왼쪽)과 회사 사옥

source : NSV

글 jobsN 이병희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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