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jobsN

'승진하면 자동차' 올해 최고의 채용공고 TOP 5

파격적인 조건 내건 일자리 "이런 일만 있으면 좋겠다"

184,649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임창정 '소주한잔' 체인점 "승진하면 3000CC 차량 지급"
한화갤러리아 "1주일 놀면서 일하면 2300만원 지급"
"마케팅 잘하는 직원 연봉 1억 주겠다" 파격 공고까지

트렌드 전문가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연초 "2016년에는 B급 정서의 상품과 컨텐츠가 큰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B급 정서'로 무장한 채용공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머러스한 언어로 다양한 복지혜택을 설명한 채용공고에 지원자들이 폭주했다. 올 한해 많은 인기를 끈 채용공고 5가지를 뽑았다. 

1. 임창정 술집 “점장 승진시 3000cc 차량 제공"

임창정씨(나무위키)

출처임창정의 소주 한잔 채용공고 캡처

가수 임창정이 9월 초 낸 ‘임창정의 소주한잔’ 울산 체인점 직원 공고는 직급별 급여와 함께 '독거 여성 근무자 주택경비보안 시스템 캡스 무료 제공' '독거 남성 근무자 수입맥주 또는 소주 여러 병 제공' '본인 적성 관련 해외 연수 기회 제공' 등 구직자들이 매력을 느낄 조건이 망라돼 있다.


백미는 점장 지급시 3000cc 이하 차량 지급(차량 모델은 본인이 선택!). 4대 보험, 퇴직금 지급, 월4회 휴무 및 설,추석 등 명절에 각종 보너스 지급 같은 대기업 못지 않은 파격적 복지혜택이 눈길을 끌었다. 입사 후 솔로탈출 및 결혼에 골인시 축의금 100만원을 준다는 내용도 화제였다.


채용공고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임창정의 소주한잔 울산점 직원 대우는 이윤이 많이 남아서가 아니다"며 "사장이 적게 벌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터넷에선 "지금 당장이라도 울산을 가겠다" "인심이 좋은 임창정 사장님" 등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다. 

2. 그룹 젝스키스 장수원 레스토랑 "팬이면 됩니다"

장수원씨(유튜브 영상 캡처), 장수원의 '연기수업 받고픈 학생' 채용공고

올해 재결합한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장수원이 낸 채용공고는 6월 초 등장했다. 장수원은'야미f&b' 동대문과 송도 지점에서 각각 5명과 10명의 고객 응대 홀서빙 관리 정직원과 아르바이트생을 뽑으며 매우 심플한(?) 자격 요건을 제시했다.


'장수원의 팬 및 팬이셨던 분' '일하며 연기수업 받고픈 학생'이다. '로봇 연기'로 유명한 장수원이 연기를 가르쳐준다는 대목에 취준생들은 '나도 로봇 연기 좀 배워볼 수 있겠다'며 즐거워했다. 장수원은 직접 가게에 나와 손님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는 등 열심히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스타트업 '핀스팟'의 "연봉 1억 대학생 찾습니다"

도발적인 채용카피로 대학생 이목이 집중된 스타트업이 있다. 공간예약 020 서비스 '핀스팟'이다. 티켓몬스터 초기멤버인 정원준 대표가 2014년 11월 설립했다. 국내 6000여개 호텔 등과 제휴를 맺고 숙박, 파티룸, 스터디룸, 세미나룸 등 여러 공간을 싸게 예약하는 비즈니스를 한다.


지원자가 마케팅 영상 SNS 컨텐츠를 제작해 올리면, 공개투표 60%·전문가 40% 점수로 적임자를 뽑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했다. 전국 수십개 대학 출신 인재들이 지원해 한 명이 뽑혔다. 그러나 핀스팟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유로 지난 10월 퇴사했다"고 말했다. 

4. 7일간 일하고 '2300만원' 받는 여의도 황제알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있는 '갤러리아 면세점 63'은 지난 7월 일주일 동안 쇼핑과 관광을 하면서 주급으로 2만달러(약 2300만원)를 받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 직원을 뽑는다고 해 화제가 됐다. 10월 3~9일 사이 1주일간 면세점과 63빌딩을 돌면서 SNS 등에 홍보글을 올리는 게 주요 업무다.


18세 이상 한국, 중국, 일본 국적을 가지고 있으면 남녀노소 구분없이 지원이 가능했다. 무려 1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아르바이트에 당첨된 사람은 모델 겸 배우 지망생 엄새아(26), 중국 파워블로거 저우뤄쉐(24), 중국 유학생 슝아오브(21)였다. 평소 SNS를 통해 여행이나 뷰티, 화장품에 대해 꾸준히 포스팅을 해오던 청년들이었다.

'여의도 황제 알바'에 선발된 아르바이트생 3명은 면세점 신상품 쇼핑, 아쿠아 플래넷 63 물고기 먹이 주기, 63빌딩 레스토랑 식사, 서울 세계 불꽃 축제 관람 등을 하고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거나, 사진을 찍어 올렸다.


알바 종료 후 실제 2만달러(제세공과금 22% 본인 부담)를 받았다. 별도로 더플라자 호텔 1주일 숙박권을 제공받았고 식사도 무료였다.

5. "영수증 모아 종이 뒤에 풀칠 가능한 사람 뽑아요"

지난 5월 애니메이션 벤처기업 'NHC MEDIA'가 낸 채용공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를 유발했다. 주요 우대사항으로 '하이, 나이스 투 밋 유 해석가능자', '컴퓨터 원도 계산기 사용 가능자'가 제시됐다.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직무로는 '영수증 모으기'가 있었다.

또 '990점 대 토익점수는 나도 없음' '신발사이즈의 토익점수는 옆자리에 앉은 애도 없음' '어학연수는 커녕 제주도도 안가봤음' '술 못마시는 사람 대부분' 등 자격조건이 달렸다.

근무조건으로는 '러시아워 회피기술 아침 10시 출근, 저녁시간 배고플 때 저녁 7시 퇴근'이 달렸다. 연봉은 적혀 있지 않았다. 공고에는 "개인 계약에 대한 내부 규정을 알면 안되기 때문이에요. 면접 당일 임원진과 아슬아슬하고 스펙타클하게 상담하세요"라고 적었다.


당시 공고는 며칠만에 수백명이 육박하는 구직자들이 관심기업으로 찜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글 jobsN 이신영

jobarajob@naver.com

잡아라잡

작성자 정보

jobsN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