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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평균임금 3932만원
국내 돈 가장 잘 버는 직업은 ‘기업 고위 임원’
가장 못버는 사람은 ‘연극 · 뮤지컬 배우’

우리나라 평균 임금은 어느 정도 될까? 나는 평균 이상일까? 이하일까?

지난 4일 한국고용정보원이 736개 직업에 종사하는 2만 4288명을 조사해 ‘2015 한국의 직업 정보’라는 이름의 보고서를 내놨다. 

2015년 국내 평균임금은 3932만원이다. 전체 평균 소득은 상위 75%가 4800만원, 하위 25%는 2500만원이었다. 20대 이하 평균 연봉은 2673만원, 30대는 3611만원, 40대는 4475만원, 50대 이상은 4600만원이었다.

의외로 연봉 높은 도선사, 1억3310만원 벌어

한국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직업은 ‘기업 고위 임원’. 평균 연봉 1억 6000만원이었다. 2위는 도선사다.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일을 하는 직업으로 평균 연봉 1억 3310만원이다. 3위는 국회의원으로 연봉 1억2127만원이다.

반대로 연봉이 가장 낮은 직업은 연극·뮤지컬 배우였다. 평균 연봉이 980만원이다. 다음으로 수녀(1260만원), 가사도우미(1404만원), 청소원(1438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초임 연봉이 가장 높은 직군 · 직업

취업 이후 받는 첫 임금은 평균적으로 매년 2331만원이었다.

초봉이 가장 높은 직업은 국회의원이다. 평균 1억1438만원을 받는다. 항공기 조종사 6362만원, 도선사 56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직업은 연극·뮤지컬 배우로 703만원이었다. 스턴트맨은 873만원, 영화배우·탤런트는 922만원이었다. 공연 업계 종사자는 전반적으로 임금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jobsN 김가영 인턴기자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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