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만 해도 좋은 제주를 다룬 도서 추천

조회수 2020. 2. 27. 10:0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 : 후.. 너네는 이런 거 피지 마라.. 책 피지 마라.. 빠져들어도 책임 못 진다..!
여행과 외출이 어려워진 현생..
제주 방문 계획을 취소한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백문이 불여일견이지만,
글과 사진을 통해 만나는
제주 또한
아름답습니다!
제주를 흥미롭게 담아낸 도서를 읽어보는 건 어떠세요?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은둔의 시간"
에세이풍을 띄는 이 책은 주인공의 시점에 따라 신산리의 바닷가 마을, 산굼부리 등 제주도의 여러 장소가 등장합니다. 제주의 완전한 고립 속에서 자신과 대면하고 치유의 시간을 갖는 주인공의 묘사를 읽다 보면 어느새 책에 푹 빠져든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리사 시'가 해녀들에게 매료되어 쓴 이 책은 일제강점기 1938년부터 2008년까지 제주 구좌읍 하도리의 해녀들과 주변인들이 겪은 삶을 담았습니다.
제주를 사랑한 사진작가 김영갑이 찍었던 제주의 풍경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수필집입니다. 포장과 과장 없이 제주의 색을 담아낸 사진들을 보다 보면 경이로움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이 책은 문화인류학자 '이즈미 세이치'가 무려 30년에 걸쳐 기록한 일종의 제주도 보고서입니다. 제주의 동・식물, 자연, 신화와 역사, 언어, 풍습 등 섬의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서정적인 표현과 묘사를 읽을수록 작가가 얼마나 제주를 사랑했는지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I'm in island now" 의미와
"장소에 있다"를 뜻하는 제주어 "인"을 뜻하는 제목
매거진 인iiin은 콘텐츠 그룹 '재주상회'가 발간하는 제주 로컬 매거진입니다. 늘 새로운 주제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제주의 특색 또한 놓치지 않아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제주의 사계절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한 번 즈음 읽어보심을 추천합니다.
'맛집 추천' 타령에 스트레스(?)를 받은 작가가 만들어낸 귀여운 제주 음식 책입니다. 제주 음식 20가지를 재미있는 얘기와 풀어냈으며 우리에게 많이 익숙한 올드독 캐릭터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신비롭고도 경이로운 제주도 '남방큰돌고래'를 다룬 그림동화책입니다. 어릴 적 상상만 해오던 돌고래를 수족관이 아닌 제주 바다에서 만날 수 있다는 건 어른이 된 지금도 심장이 뛰는 일이 아닐까요? :)
매년 1,300만 명이 찾고, 매월 약 1천 명씩 정착을 하기도 했던 제주도. 과연 이 흐름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제주도 토박이인 작가가 집필했습니다. 단순한 여행 도서 목적이 아닌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담아내어 제주를 좀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게 만드는 책입니다.

이밖에도 감명 깊게 읽은
제주 관련 도서가 있다면 리플로 제보해주세요 :)
빨리 이 시기가 지나가길 바라며,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더 많은 제주의 소식을 알고싶다면?

▼▼▼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