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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다

이력서를 곳곳에 넣어봐도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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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멘토님! 디지털 마케팅 분야로 해외 취업을 하고 싶은 취준생 멘티입니다.

사실 디지털 마케팅에 엄청난 흥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관련 경력을 쌓았고 수요도 많아 보여서 이쪽으로 목표를 정했어요.

디지털 마케팅, 리서치, 이커머스 등 제 경력과 관련 있는 자리는 모두 지원하고 있는데, 흐릿한 목표 의식 때문인지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타개하면 좋을지 멘토님께 질문을 드립니다.

출처©️kamon_saejueng

1. 이력서를 첨삭 받아 봐도 객관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다른 취준생들도 보통 이런 어려움을 겪나요?

2. 이런 상황에서 제가 무엇부터 고치고 가는 것이 좋을까요? 가장 큰 문제는 제가 뽑히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겁니다.

3. 여러 곳에 이력서를 넣다 보면, 콜센터 같은 곳에서 연락이 오기도 합니다. 혹시 직무와 관련 없는 일이라도 해외에서 경험을 쌓으면 마케팅 관련 직무로 이직할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설레는 마음으로 해외취준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불안함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멘토님께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취준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디지털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어서 멘티님을 만나 정말 반갑네요.

말씀하신 대로 디지털 마케팅은 수요가 꾸준히 있고, 앞으로 기술이 더욱 발달할 것이기 때문에 미래가 밝은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흥미가 없더라도 실무를 하다 보면 달라질 수 있어요.

출처©️Iurii Stepanov
비슷해 보여도 서로 다른 디지털 마케팅 분야

우선, 제가 멘티님의 경력을 더 자세히 알고 있다면 맞춤 답변을 드릴 수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같은 디지털 마케팅 범주에 있다고 해도, 예를 들어 소셜미디어, 이커머스, 리서치, 컨설팅은 완전히 다른 분야니까요.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멘티님의 최근 경력, 지금까지 경험하신 디지털 마케팅 관련 업무가 디지털 마케팅 중에서도 어떤 분야에 속하는지 정리해보세요. 그리고 그 범위와 가장 가까운 곳을 위주로 지원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력서 내용을 바꿔보는 것도 좋습니다

멘티님의 이력서에 연락이 오지 않는 이유를 제한된 정보만 가지고는 알기 쉽지 않습니다. 이력서 내용, 경력, 국적 등 문제는 정말 다양하거든요.

혹시 직무와 연관성이 없는 경험들도 이력서에 넣으신 건 아닌가요? 유관하지 않은 내용은 이력서에 기재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가로 덧붙이자면, 좀 더 창의적으로 이력서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멘티님만의 독창적인 포트폴리오를 함께 제출하면 분명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 거예요.

출처©️Anastasiya
취준생의 불안함, 매일 기록으로 다스리세요

그럼 멘티님의 질문에 본격적으로 답변을 해보겠습니다. 멘티님께서는 이렇게 이력서에 연락이 오지 않는 것이 보편적인 상황인지 걱정하시는데요. 저는 당연히 모든 취준생이 겪는 어려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처음 취업을 준비하면서, 또 해외에 나와 이직 준비를 하면서 많이 초조하고 불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이라면 계속되는 거절에 답답하고 우울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우울함을 털어내기 위해 하루하루 기록을 남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에는 멘티님이 그날 취업을 위해 어떤 것을 노력했는지 적어보는 거예요. 매일 내가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면서 차분하게 마음을 정리해보세요.

출처©️freepik
선택과 집중, 합격률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

이제 이력서를 아무리 돌려도 연락이 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고민해봅시다.

멘티님께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곳에 지원했다는 이야기는 멘티님의 경력, 경험 범위와 동떨어진 공고까지 찔러봤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지원하는 횟수는 많아지는데, 연락은 안 오니까 계속 반복되는 패턴에 답답해지는 거로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멘티님이 잘 할 수 있는 것, 남들과 차별화되는 강점, 그리고 ‘그나마’ 관심 가는 회사를 한국/외국으로 나눠서 리스트를 정리해보는 겁니다.

그다음에는 각 회사 웹페이지나 링크드인 회사 프로필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회사인지, 외국인 채용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자세하게 자료를 모아보세요.

이렇게 선택지를 추리고 나면 이력서를 제출할 때도 해당 회사에 좀 더 적합한 방식으로 이력서, 커버레터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합격 확률이 높아지겠죠?

출처©️focal point
외국인 비율 높은 국가 or 한국 기업을 추천합니다

회사 선택 기준에 대해 더 말씀드리자면, 미국이나 영국은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므로 아무래도 가능성이 낮은 편입니다. 그렇다면 외국인 노동자 비율이 높은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 등 거점 국가를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역으로 생각해보면, 한국 회사는 비교적 가능성이 높으니까 국가를 따지지 말고 일단 지원해보세요. 저도 이런 식으로 취업해서 첫 직장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이었습니다.

앞 꼭지와 함께 정리하자면 내 경력과 역량, 선호도, 외국인 비율 등 다양한 기준으로 추려낸 회사를 중심으로 이력서를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건데요. 이런 선택과 집중이 취업에 정말 필요한 요소입니다.

출처©️Kutlayev Dmitry
열려있는 이직 가능성! 관련 직무라면 괜찮습니다

그럼 다른 직무에서 업무를 시작하고, 원하는 분야로 이직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일단 멘티님이 언급하신 콜센터는 일단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범위의 마케팅이나 세일즈 업무라면 한 번 고려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디지털 마케팅이 아닌, 다른 직무로 해외 취업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제가 원하는 디지털 마케팅으로 이직해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제 경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른 직무로의 이직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심지어 회사 내 직무 변경이 한국보다 훨씬 자주 일어나요. 그러니까 멘티님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이 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범위 내에서 디지털 마케팅이 아니어도 한 번 지원해보세요!

다만 직무와 너무 동떨어진 자리라면 금방 지칠 수 있어요. 자칫하면 해외 생활이 더더욱 외롭고 서러워질 수 있으니 신중하게 고민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취업의 핵심은 ‘내가 고용주라면 수많은 지원자 중에 왜 나를 뽑을 것인가?’에 답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면접에서 합격 확률이 높아집니다.

결국 나는 취업 시장의 상품이기 때문에 어떻게 나를 팔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보는 거죠. 이를 위해 자기 PR, 세일즈 관련 자료들을 틈틈이 찾아보시고, 나를 포장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링크드인 온라인 코스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부족한 답변이지만 조금이나마 답답한 상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시고, 계속 지원해보세요! 멘티님의 꿈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은 해당 멘토에게 있으며, 콘텐츠의 편집 및 전송권은 잇다가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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