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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영업관리, 면접에서 어떤 부분을 강조하면 좋을까요?

조회수 2019. 10. 30.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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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도움되는 꿀팁, 대방출!

안녕하세요 멘토님! G사 편의점의 영업관리직무를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멘티입니다. 막학기를 남긴 채 휴학하고 지금은 취준에만 매진하고 있는데요. 멘토님이 제게 조언을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Ruslan Grumble

1. 멘토님은 G사에 들어가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전반적인 취준 과정과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이 궁금합니다.


2. 개인적으로 면접이 가장 어렵게 느껴집니다. 멘토님은 어떻게 면접에 대비하셨는지 듣고 싶습니다. 


3. 신입사원들은 OFC가 될 때까지 어떤 업무를 하게 되나요? 


4. G사는 학점을 많이 안 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3점 초반대의 낮은 학점이라 면접에서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들을까 봐 걱정됩니다. 


질문을 많이 드려서 죄송하지만, 그만큼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도움을 주시는 멘토님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멘티님!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환절기라 다들 감기에 쉽게 걸리던데, 멘티님도 항상 건강 챙기면서 취준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서론을 줄이고, 바로 본론에 들어가겠습니다.

생생한 경험과 기업 분석으로 연결고리 찾기!

출처: ⓒDonatello Trisolino

저는 군인 시절, PX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마침 부대 PX가 G 편의점이었어요. 그래서 자소서에 적을 에피소드가 풍부해졌고, G사와의 깊은 인연을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동기들 역시 G 편의점에서 일해봤던 사람이 대다수였습니다. 직접 회사를 경험하게 되면, 기업과 나를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이러한 경력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취준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자소서를 쓰기 위해 기업 정보를 열심히 찾았습니다. 구글, 블로그, 취업사이트, G사 홈페이지를 하루에도 수십 번씩 들어갔습니다. 특히 편의점 신문을 꾸준히 읽었던 것이 자소서와 면접에 좋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나를 소개하는 1분 자기소개! 심혈을 기울이세요

출처: ⓒMonster Ztudio

면접을 준비할 때, 저는 학교 동기들과 스터디를 만들어 피드백을 주고받았습니다. 일주일에 최소 두 번은 모였고, 실전과 최대한 비슷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했어요. 멘티님도 스터디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했던 질문은 바로 ‘1분 자기소개’입니다. G사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기업에서 물어보는 질문인데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제 예시를 들자면, 저는 개그맨 유재석에 비교해 저를 소개했습니다. 예를 들어 “유재석을 닮은 지원자 XXX입니다. 첫째, ‘무한도전’하는 태도를 닮았습니다. 둘째, ‘런닝맨’하는 점이 닮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인성과 체력을 어필했던 것 같아요. 


G사는 인성을 매우 중요하게 기업입니다. 그러니 본인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고, 오래 회사에 남아 있을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게 좋습니다. 


덧붙여 2지망 지원부서에 대해 물어봤던 질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2지망으로 물류 운영에 지원했는데, 왜 물류에 지원했고, 중국어에 자신이 있는지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MD로 지원한 친구에게는 본인이 MD가 된다면 무슨 상품을 구매하고 싶은지 물어봤다고 합니다.

출처: ⓒTAGSTOCK1

OFC가 되기 전 1년, 소중한 직영점 경험

신입사원으로 막 회사에 들어가면 직영팀 생활을 하게 됩니다. G 편의점은 가맹점과 직영점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가맹점은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점장이 운영하는 점포입니다. 반면 직영점은 G사에서 직접 직원을 파견해 운영하는 점포이죠.


따라서 OFC가 되기 전까지 1년 정도 직영점에서 근무하며, 직접 점포 관리 업무를 하게 되는데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업무를 해야 하지만, 현장을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SunnyGraph

낮은 학점, 예상 질문에 철저히 대비하세요

멘티님께서는 3점대 초반의 낮은 학점 때문에 많이 걱정하고 계시는데요. 사실 어느 기업이든 학점은 고고익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학점은 무조건 높으면 좋기는 합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G사는 학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학점이 낮은 사람에게는 분명 이 부분에 대해 질문에 갈 겁니다. 


따라서 대학 시절, 학점이 낮은 대신 무슨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생각해서 경험을 쌓았는지, 학점을 보완하는 스펙은 무엇인지 예상 답안을 만들어가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모든 질문에 답변을 드렸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 역시 취업 준비는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꼈어요. 멘티님도 힘들겠지만, 나름대로 보람과 의미를 찾아가며 버티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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