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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비언, 서울대 총학생회장이 되다

"그래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레즈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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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국내 최초 성소수자 총학생회장 탄생

서울대에서 국내 대학 사상 최초로 '커밍아웃'(동성애자의 성적 지향·정체성 공개)한 성소수자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투표율 등의 문제로 재선거를 치르지 않고 11월 본선거에서 회장이 결정된 것은 2010년 이후 5년 만이다. 또 연장투표 없이 본투표에서 마무리된 것은 18년 만이다.

이는 지난 임기 학생회 활동에 대해 학생들의 여론이 좋았던 데다, 김씨가 커밍아웃을 하며 학내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보미 후보의 출마의 변 부터
소셜네트워크의 반응을 모아봤습니다.

먼저 응원과 지지의 의사를 표명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말하는 내내 손, 마이크, 목소리가 다 떨려서 어쩔 줄을 몰랐네요. 그래도 오늘 저는 조금 더 행복해졌고, 한발짝 제 모습에 다가갈 수 있었...

Posted by Bomi Kim on Thursday, November 5, 2015
[김보미 후보 기조연설문 전문]

열심히 사는 평범한 사람들이 괴로워하지 않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상성'이라는 틀에 자신을 억지로 맞추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가진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긍정하고 사랑하며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레즈비언입니다.

[성사의 두가지 버전]1. 일단 50% 달성2. 소수점 둘째 자리 반올림 고려하여 진정한 의미의 (휴학생 포함) 50% 달성여러 기록을 남길 선거가 성사되었네요. 혼자라면 절대 못 했을,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

Posted by Bomi Kim on Wednesday, November 18, 2015

성소수자임을 내세우고 선거운동을 하셨던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후보 김보미(Bomi Kim)후보님이 당선되셨다. 변화가 요원해 보이는 한국에서 거둔 의미있는 승리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퀴어? 그게 뭐 어때서.' 그 당연한 이야기가 당연하게 될 날의 중요한 변곡점이 오늘이길 조심스럽게 기대해본다.

Posted by 백승호 on Thursday, November 19, 2015
이런 공약을 내걸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학기 초나 신입생 대상 외부인의 전도 막겠다"

러닝메이트인 부총학생회장 김민석(정치외교학부) 후보와 함께 내놓은 김씨의 공약정책 자료집에는 ‘새맞이/학기 초 전도 제재’라는 제목으로 “관악의 전도인이 등장했다! 새내기인은 당황하였다”는 글이 그림과 함께 실렸다. 이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내 구성원의 전도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주는 건 지양하자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학기 초 외부인의 기숙사 전도에 대해서는 “청원경찰과 협력, 기숙사 입주 시기에 무단침입하는 전도인을 제재하겠다”고 공약했다.

기자님, 새맞이&학기 초 전도 제재는 독실한 크리스천인 저희 김민석 부후보님의 야심작이라 자꾸 제가 낸 공약이라고 쓰시면 부후보님 서운해 합니다!!"동성애 세력의 단계별 행동 전략"의 최종목표가 "교회파괴"라뇨. 그럴 생각도, 마음도 없습니다만. 재밌는 기사네요. 허허.

Posted by Bomi Kim on Friday, November 13, 2015
여러분은 김보미 후보의 당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만 확실한 것은 그 동안 재투표에 재투표를 거듭해 왔던 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가, 단번에 본투표 한번으로 끝난 것은 18년만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도청파문, 학생회장 탄핵, 투표함 훼손 등의 부침을 거치며 오랫동안 침체되어 온 총학생회 운동의 새로운 전기가 시작되는 것일까요?

아래 사진은 불과 5년 전의 모습이었습니다.
썰렁한 선거유세장..이번엔 서울대 총학회장 뽑을까?

전날에 비해 한결 포근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중의 수는 어림잡아 70~80명 정도에 불과했다. 이들 중 각 선거운동본부 소속 운동원들이 50명에 달했다. 그나마도 연설이 막바지로 치닫자 50~60명 수준까지 줄어버렸다. 수업을 마친 학생들도 공동유세장을 찾아오기는커녕 제 갈 길 가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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