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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의 영웅' 석 선장 치료비는 누가 내나요

아주대병원, 석 선장 치료비 2억 결손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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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삼호주얼리호 피랍

청해부대는 21일 오전 5시 구출 작전에 돌입했다. 고속단정으로 삼호주얼리호에 진입한 특수전 요원들은 총격전 끝에 오후 3시쯤 해적들을 제압하고 억류돼 있던 선원들을 모두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구출과정에서 선장이 복부에 총상을 입은 것을 제외하면 장병과 선원 중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적들 따르지 않다가 총상 입은 석 선장

군 당국은 석 선장이 해적들의 뜻대로 배를 운항하지 않아 분풀이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군 당국은 석 선장의 기지가 없었다면 주얼리 호가 소말리아 해역 인근에 일찍 도착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작전 수행에 훨씬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석 선장의 공로가 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석해균 전 선장 살려낸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

―석 선장 상태가 정말 위중할 땐 언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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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에 가서도 상황이 매우 안 좋았고, 돌아와 바로 수술하는데 배를 열었더니 칼 대는 곳마다 고름이 나오더라. 상황이 너무 심각해서 배는 10여일 후쯤 봉합했다. 삽관 제거 후에도 호흡기능부전이 와서 애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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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권에는 언제쯤 들어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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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쯤 되니까 비행기가 착륙하기 직전 느낌이 오더라. 연착륙시키기 위해 이후 3일간 정신없었다. 25일부터 말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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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선장과 정서적 교감 같은 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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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해적에게 납치돼도 가만히 있으면 걱정 없이 되레 편하게 지낼 수 있다더라. 그런데 선장님이 그런 (용기있는) 행동을 한 거 아닌가. 처음엔 '훌륭한 분이구나, 꼭 살리고 싶다'고만 생각했는데, 며칠 전 얘기해보니 간단치 않은 분이더라. 뭐랄까, 정신이 있다고 해야 하나."

MB "석 선장이 퇴원해야 작전 종료예요"

석해균 선장의 거수 경례를 받으며 병실로 들어선 이명박 대통령.<br><br>[이명박 대통령 : 살아나서 너무 고맙고 그래요.]<br><br>군 최고 통수권자로서 석 선장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그런데..
"아주대병원이 석 선장 치료비 2억 떠안았다"

'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의 수술을 집도했던 아주대병원이 약 2억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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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선장 전 회사인 삼호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 자산이 묶이면서 병원비를 모두 정산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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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석 아주대법인 이사장은 "정부에서 적절한 조치를 해주지 않는다면 앞으로 다른 국가적인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 있다"며 "의료원 입장에서 문제제기 정도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덴만의 영웅' 치료비는 누가 내야 하나

"원래 삼호해운이 내야 합니다. 석해균 선장이 삼호해운 선장이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하면 석해균 선장이 저렇게 부상을 입었던 게 우리 군에서 작전수행하다가 그랬거든요. 그러면 저는 개인적으로 군도 일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적인 해운회사가 영업을 하다가 문제가 생긴 것이기는 합니다마는 그 이후에 후속처리과정에서 정부가 굉장히 깊숙히 개입을 해서 문제를 해결을 한 거고, 또 상당히 성공적인 군사훈련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렇다면 비용이 큰 비용입니다마는 비용 처리를 깔끔하게 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이 작전 자체가 빛을 바래고 한다는 게 국가적으로 볼 때 얼마나 큰 이익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주대학교는 무슨 죄입니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가견이 있는 교수가 계시고 거기서 사력을 다해서 생사를 넘나들던 석해균 선장을 구해 줬는데 갑자기 치료비를 내줄 사람이 없으니까 알아서 하시오..."

"국가가 아덴만의 영웅이라고 홍보로도 많이 써먹었고 대통령도 몇번을 이야기했고, 직접 병원에 찾아가서 위로도 하고 모자도 씌워주고 했었잖아요. 뉴스에서도 많이 봤고. 그런데 지금 와서 나몰라라 하면 우리 손 변호사 말씀처럼 앞으로 똑같은 일이 일어났는데 아주대에서 우리는 못한다 그러면 누가 책임지냐고 얘기를 하는 거죠.
<br><br>또 아주대외상외과 이 교수가 전세계에서 굉장히 유명하신 분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 지금 의료계에서 외상외과로 가려는 사람이 자꾸 줄어들거든요. 그런데 이런 일이 있으면 더 안 가게 되겠죠.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데 우리가 그 어려운 일을 왜 하겠냐..."

"근본적으로 문제를 살펴봤는데요. 재외국민보호법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것은 국외에서 거주하거나 체류하거나 여행하던 우리 국민이 재난이나 폭동이나 테러를 당했을 때 국가차원에서 보호하자, 이런 내용인데. 2012년 7월 이후 2년 6개월째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 정부 입장을 제가 대변하는 건 아닙니다마는 이런 사건이 계속 있었을 때 이런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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