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이 안 먹을 때 발라야 할 의외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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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거칠어져서 그런지 화장이 잘 안 먹어서 고민인 에디터. 이럴 때는 피부에 수분크림이라도 왕창 발라줘야 하거늘, 아침에 그러기가 어디 말처럼 쉽냐고요. 그랬다가는 파운데이션이 겉돌기 십상이죠.
문득 다른 사람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나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매일 화장하는 여성 200명에게 물었답니다.
왜 크림을 바르지 않는지도 물었어요. 그랬더니 응답자 중 41.4%가 크림을 바르면 화장이 두꺼워지고 밀릴 것 같아서라고 답했네요. 번들거릴까 봐 고민하는 응답자도 36.2%였어요.
아무래도 보습크림은 대부분 끈끈하고 유분감이 많아 흡수가 더디다 보니 저처럼 기름 공장 피부를 지닌 사람들은 아침부터 이런 크림을 바르면 공들인 메이크업이 금세 무너지죠.
73.5%나 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처럼 생크림처럼 산뜻하고 가볍게 스며들면서 수분과 탄력까지 채워주는 크림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 그런 의미에서 이상형을 찾아 나서는 마음으로 로망 크림을 찾아 나섭니다.
아침에 바르면 좋을 만한 크림, 겨울에 바르면 좋을 만한 수분크림....
그렇게 폭풍 검색은 계속되고...
대체로 향기도 발림성도 수분감도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 무엇보다 아침에 바르기 좋은 '아침크림'이라는 별칭이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네요.
가격도 3만4천 원이라... 무난하군요. 일단 합격!
다음 날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하고 사용감이 궁금했던 나머지 그 자리에서 바로 테스트해봤어요.
에디터는 피부가 민감해서 화장품을 바꿀 때마다 자잘한 피부 트러블이 올라와 이번에도 새로운 크림을 바르는 것이 살짝 걱정되긴 했는데요.
처음 바르고 잠든 다음 날 아침, 일어나 보니 번들거리지 않고 세안할 때도 피부 결이 보들보들하더라고요. 물론 자극도 없고요.
크림이 피부에 쫀쫀하게 스며들어 자기 직전에 발라도 이불에 묻을 걱정이 없고, 아침 화장 직전에 발랐을 땐 오히려 피부에 화장이 착 달라붙게 해주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자, 그렇다면 이쯤에서 에디터가 크림 바르는 방법 하나 전수할까요? 크림을 바를 때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는 것보다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서 바르는 것이 좋아요.
겨울만 되면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 건성 피부이거나 화장이 잘 안 먹는다면 이 방법을 따라 해보세요.
화장하기 전에 먼저 플라워 셀 크림을 손바닥에 덜어 잘 비빈 다음 손바닥의 열로 얼굴을 부드럽게 감싸요.
그리고 완전히 흡수가 되었을 때 똑같은 방법으로 한 번 더 바르고요.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도 크림을 살짝 섞으면 하루 종일 건조하지 않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에디터의 피부가 메마르기 쉬운 겨울철에도 꿀피부 메이크업을 도와줄 인생 크림 찾기 대성공!
그냥 수분크림이 아니라 이번 겨울 내내 메이크업 전에 꼭 챙겨 발라야 할 필수템으로 정했어요.
겨울철 피부 보습은 물론 쫀쫀한 피부 메이크업까지, 이제 걱정할 필요 없겠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