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 비켜! 저절로 집콕하게 만드는 넷플릭스 추천작5
연말느낌 물씬 나는 영화 <The Prom>
'우리도 한 때는 잘나가던 브로드웨이 스타, 하지만 지금은 인기에 목마른 신세. 근데 여자친구와 프롬에 가고 싶은 시골 소녀가 있다고? 기다려라, 우리가 뒤집어줄테니!'
브로드웨이의 동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두고 있는 영화 '더 프롬'은 자신들의 인기가 떨어진 브로드웨이 스타들이 자신들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 한 소녀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메릴 스트립, 니콜 키드먼 등 화려한 라인업이 돋보이는 연말에 딱 어울리는 뮤지컬 영화!
앤디샘버그의 병맛을 좋아한다면 <브루클린 99>
뉴욕의 브루클린에 위치한 브루클린99 관할서 형사들의 일상생활 및 관할서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범죄들을 다루는 드라마. 형사물임에도 불구하고 '코미디' 장르라고 당당히 내걸만큼 유쾌하고 골때리는 '범죄 수사물계의 프렌즈'. 2013년, 시즌1이 방영된 이후 현재 넷플릭스에 시즌5까지 올라와있다. 코로나 때문에 갈 곳 없는 연말, 집콕해서 정주행해도 지루할 틈이 없을 시트콤. SNL에서 맹활약하던 앤디샘버그가 주연을 맡고 있어 그의 병맛 매력을 그리워하던 사람들이라면 꼭 봐야할 시리즈. SNL 출신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믿고 따불로 가자.
브라질판 설국열차, 넷플릭스 첫 브라질 드라마 <3%>
문명이 붕괴된 근 미래의 세계에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3%의 소수 특권층에 진입하기 위해 경쟁을 해야하는데, 20세가 되면 참가자격이 주어진다는 내용으로 전개되는 브라질 드라마. 보다보면 영화 '헝거게임'과 '설국열차'를 떠오르게 하는 '3%'는 디스토피아적 근미래를 다룬 SF소재의 드라마. 2016년 공개 후 현재 시즌4로 막을 내린 '3%'는 사실 제작진이 브라질 메이저 방송사나 케이블에 드라마를 팔고자 했으나 아무도 나서지 않아서 유튜브에 제작 영상을 내보냈고 넷플릭스가 이를 보고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강아지판 호그와트에 초대합니다! <퍼피 아카데미>
'복슬복슬 귀여운 강아지들이 위대한 모험을 떠난다. 특별한 학교에 모인 호기심 넘치는 친구들. 꼬리를 흔들고 귀를 팔락이며, 뜨거운 우정을 향해 출발이다, 멍멍!'
왓챠에 '해리포터'가 있다면, 넷플릭스에는 '퍼피아카데미'가 있다!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강아지판 호그와트에 모여 훌륭한 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아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는 법을 배운다. 심지어 선택된 강아지들만 다닐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