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함께 즐기는 양재천 맛집 코스 4
미누씨
뉴욕과 파리 등 유명 레스토랑을 거친 이민우 셰프의 비스트로, 미누씨는 와인과 곁들이기 좋은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곳. 고소하면서도 입안에서 부드럽게 견과류가 씹히는 컬리 플라워와 마늘 칩과 고추절임, 닭모래집으로 만든 할라피뇨 파스타 등 창의적이면서 이색적인 메뉴를 선보인다. 거기에 다양한 와인 셀렉션과 맥주 등도 즐길 수 있어 우아한 점심 코스로 제격이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26길 4
영업시간 월~토 11:30-22:00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minu.c_dining
풍류랑
도곡동 수제버거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풍류랑은 저지방 숙성 전문점, 감성고기에서 운영하는 수제버거 브랜드다. 모든 버거는 국내산 숙성 육우 패티와 우리밀 번을 사용하며, 직접 만든 홈메이드 소스를 곁들였다. 버거에 들어가는 패티는 두툼하면서도 한 입 베어물면 입안 가득 육즙이 터진다. 버거 메뉴는 체다치즈, 클래식, 더블, 아보카도 치즈 등 4가지로, 패티는 미디움 레어로 제공된다. 고소한 미숫가루를 넣은 밀크 쉐이크는 버거와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28길 24
영업시간 매일 11:00-20:30
인스타그램 @_pungryurang
룸서비스 301
양재천 산책을 하다 시원한 음료 생각이 간절하다면, 룸서비스301로 가보자. 이미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이곳은 넓은 통창으로 양재천을 조망할 수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제격인 곳. 내부는 3개의 공간으로 나눠지는데, 각 공간마다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있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핸드드립 커피와 아인슈페너 같은 커피 메뉴 외에도 말차라떼 등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이는 건 물론, 꾸덕한 치즈 케이크, 말차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만날 수 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양재천로 193 3층
영업시간 화~목 12:00-20:00 금~일 12:00-21:00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roomservice301
도곡옥
양재천을 따라 쭉 걷다 보면, 골목가에 숨겨진 도곡옥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간단한 스몰 디쉬와 어울리는 내추럴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곳. 공간은 작은 편이지만, 깔끔하고 아늑하게 꾸며져있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와인을 즐기기 좋다. 매주 인스타그램을 통해 와인 라인업을 소개하는데, 셀렉션이 매우 훌륭하다는 후문. 특히, 술을 잘 하지 못하거나 내추럴 와인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해 잔술을 팔기도 한다. 양재천 코스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코스로 더할나위 없다.
주소 서울시 서초구 양재천로 143-6
영업시간 화~토 17:00-21:50 일,월 휴무
인스타그램 @dogokokk
Contributing Editor 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