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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못지 않은 수려한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던 JTBC 조수애 아나운서가 내달 결혼한다. 결혼 상대는 두산매거진 대표 박서원씨로 밝혀서 화두에 올랐다.

조수애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으로 알려진 박서원 대표는 두산 그룹 박용만 회장의 큰 아들로,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광고 천재’라 불리며 광고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이에 현재 두산 그룹 전문이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에 덩달아 재벌가와 결혼한 이들에게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떤 이들이 재벌과 결혼 했을지 한 번 알아보자.

김희선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나인룸’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김희선. 그녀의 남편은 락산그룹 박성광 회장의 차남인 박주영 씨다. 락산그룹은 유통, 건설, 금융 등 다양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그 중 연예기획사와 건축이 주력 사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김희선의 남편은 수려한 외모를 자랑해, 또 한 번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

조수애-박서원 결혼 소식이 불거지면서 제일 먼저 함께 화두에 오른 이다희 전 아나운서. 스카이티브이 공채 아나운서이자 ‘야구 여신’으로 불렸던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지난달 8일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와 화촉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다소 짧은 연애를 통해 결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소원 

인기 방송 프로그램 TV조선 ‘아내의 맛’에 남편 진화와 함께 출연중인 함소원. 이 부부는 18살 연상연하 커플로도 화제가 되었지만, 연하 남편 진화가 재벌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진화는 약 2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SNS 스타이자 의류 사이트를 경영하는 사업가며, 그의 부모님은 중국 하얼빈에서 대규모로 농장을 하며, 함소원 말에 따르면 여의도 30배 땅을 소유 했다고 알려졌다.

신주아

과거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오로라공주’, ‘브라보 마이 라이프’등의 작품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신주아도 재벌과 지난 2014년 결혼했다. 태국 중견 페인트 회사의 경영인 2세인 ‘사라웃 라차나쿤’ 태국 재벌 2세와 결혼 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신주아는 만난 지 5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으며, 남편의 페인트 회사는 30년 정도 됐으며, 웬만한 사람들은 거의 아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녀의 남편은 젊은 경영인으로 잡지에 많이 실린다고 한다.

임유진 

영화 ‘분신사바’, ‘까불지마’ 등에 출연한 탤런트 임유진의 남편은 드라마 ‘왕초’에서 ‘맨발’ 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탤런트 윤태영이다. 윤태영의 아버지 윤종용 전 삼성그룹 부회장으로 서울대 공대를 졸업해 삼성전자에 입사해 부회장까지 맡아, ‘샐러리맨의 신화’로 일컬어진다.

2008년 둘의 결혼 당시 화환 및 축의금은 일체 받지 않았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정재계 인사 200명이 참석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은하

90년대 청순 미녀의 대표주자이자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여주인공을 도맡으며 톱스타 인기를 누린 심은하. 그녀도 지난 2005년 한성실업 지성한 회장의 외아들이자 현재 정치인으로 활동 중인 지상욱과 결혼했다. 결혼 이후 도통 연예계활동을 안했던 그녀는 남편의 정계 활동을 돕는 모습을 종종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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