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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 않게 실수로 탄생한 대박 음식 5

조회수 2020. 3. 18.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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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슈

출처: Pixabay

주로 초콜릿 속의 충전물로 사용되는 부드럽고 촉촉한 초콜릿 크림 가나슈. 가나슈란 프랑스어로 ‘멍청이’, ‘바보’라는 뜻으로, 한 견습생의 멍청한 실수로 개발된 초콜릿이라 하여 가나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19세기 프랑스의 어느 과자 공장에서 일하던 견습생이 실수로 초콜릿이 담긴 그릇에 끓는 우유를 쏟았는데, 이로 인해 더욱 더 부드러운 초콜릿 크림인 ‘가나슈’가 탄생되었다.

프레첼

출처: Pixabay

프레첼은 쫄깃한 빵 그리고 바삭한 과자 두 형태로 존재한다. 초창기의 프레첼은 부드러웠지만 어느 날 한 빵집 종업원의 실수로 과자 형태의 프레첼이 등장하게 되면서 딱딱한 프레첼이 기본형이 되었다. 과거 한 빵집 종업원은 프레첼 반죽을 오븐에 넣어둔 채 잠이 들어 버렸고 프레첼이 구워지지 않았을 것이라 착각해 두 번 굽게 되었다. 이 실수가 현재의 과자 형태의 단단한 프레첼이 만들어진 계기가 되었다.

쫄면

출처: Pixabay

매콤달콤하며 탄성이 강한 면발이 특징인 쫄면. 쫄면은 1970년대 인천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과거 인천의 광신제면은 냉면 면을 뽑다가 사출구멍을 잘못 써서 냉면 면이 굵은 면발로 나오는 실수를 했다. 이를 버리기는 아까웠던 나머지 인근 이웃 분식집에 공짜로 줬고, 분식집 주인이 이걸 고추장 양념에 비빈 뒤 채소를 겉들여 만들면서 최초의 쫄면이 탄생하게 된다.

크레페 수제트

출처: Pixabay

크레페 수제트는 중세 때부터 전해오는 요리로, 한 요리사의 실수로 만들어진 음식이라고 한다. 요리사가 크레프를 굽던 중에 실수로 여기에 과실주를 쏟았고 그 순간 불길이 솟아 크레프를 망치게 됐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크레프를 그대로 내게 됐는데, 그걸 먹은 황태자가 그 맛을 극찬하며 식사에 초대한 수제트 부인의 이름을 따서 '크레프 수제트'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굴 소스

출처: 게티 이미지 뱅크

중국 광동지역의 해안가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이금상은 어느 날 식당 불 위에 올려놓은 졸인 굴요리를 깜빡하고 너무 많이 익히는 실수를 하게 되었는데, 걸쭉한 갈색 소스로 변한 이 요리에서 맛있는 맛과 향이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그는 이 졸인 소스를 식당에서 팔기 시작했고, 손님들의 반응이 좋자 이 소스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를 설립해 굴 소스를 판매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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