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식 스타벅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매장들

조회수 2020. 9. 16.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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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타벅스
다다미방 스타벅스

신발을 벗고 커피를 먹는 스타벅스가 있다. 바로 스타벅스 교토 니넨자카 야사카차야 지점이다. 이 매장은 100년 이상 된 2층 일본 가옥을 개조해 만들어졌다. 다실처럼 신발을 벗고 방석 위에 앉는 방식의 다다미방으로 꾸며졌다. 스타벅스 재팬은 "교토의 문화와 전통을 스타벅스 커피라는 문화와 융합시킨 공간"이라며 "지금까지 없었던 스타벅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도 좌식 스타벅스가 있다. 경주보문로DT점으로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한국식 좌식 공간이 마련됐다. 

출처: Flickr/Turner
비행기 맥도날드

뉴질랜드에는 실제 비행기 내부를 개조해 만든 맥도날드 매장이 있다. 무려 1943년 만들어진 이 비행기는 실제로 하늘을 오가며 사람들을 실어날랐다. 1984년 마지막 비행을 마친 후 1990년 맥도날드가 구입하면서 사람들이 햄버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생각보다 내부가 좁아 20명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출처: Art Production Fund
사막 한 가운데 자리한 프라다 매장

텍사스 사막 한가운데 차려진 프라다 매장이 화제다. 이 매장은 예술가 듀오 미카엘 엠그린과 잉거 드락셋이 만든 작품 ‘프라다 마파(Prada Marfa)’다. 프라다 수석 디자이너인 미우치아 프라다가 직접 매장 내부의 상품을 직접 선택해 제공했고, 회사 로고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평소 유동인구가 적었던 사막 한가운데 생긴 특별한 프라마 매장을 보기 위해 사람들의 방문이 줄 잇고 있다. 이를 두고 외계인이 인간을 납치하기 위해 만든 장소라는 음모론까지 나왔다. 

출처: Dossier @dossierdearquitectura
건물 외벽에 금이 간 불가리 매장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매장은 특이하다. 얼핏 보면 건물 외벽에 금이 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건물의 금은 콘크리트와 레진으로 마감하고 그 뒤로 조명을 비춰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출처: 아모레성수 인스타그램 @amore_seongsu
제품은 팔지 않는 아모레성수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아모레성수에서는 30개 브랜드의 2300개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화장품을 파는 공간이 아니다. 계절과 어울리는 립스틱, 내 피부가 가장 좋아하는 감촉의 크림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얼굴을 씻을 수 있는 곳까지 있다. 그저 아름다운 정원을 보며 시간을 보내도 된다고. 아모레성수에서 구입할 수 있는 건 단 하나 ‘성수토너’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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