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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깜짝 결혼 소식을 밝힌 배우 이연희. 공개 연애도 해본 적 없는 열애설 청정 배우였기에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자신의 팬카페에 “최근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6월 2일 양가 부모님, 친지들만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 작은 예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M’,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 ‘미스코리아’등 작품 활동을 이어온 이연희는 최근 시네마틱 드라마 <SF8 – 만신>을 통해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배우로서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데뷔 17년 차 보이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도 지난 6월 결혼을 발표했다. 상대는 비연예인으로 9월 5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식을 연기했다. 최강창민은 공식 팬카페에 진심을 담은 자필 편지를 남겨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부족한 저를 큰 애정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을 저의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놀라게 하고, 혹여 서운해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되어 한편으로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이 든다”면서 “제가 나아가려는 길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큰 책임감이 따르는 길이라 생각한다”라며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더 보답할 수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려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 배우 강소라도 행복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 신랑은 30대 후반의 훈훈한 외모를 지닌 한의사로 알려졌다. 강소라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결혼식은 오는 29일로 예정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다시금 악화됨에 따라 예식은 취소했다"고 밝히며 "대신 당사자와 직계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알렸다. 한편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한 강소라는 영화 ‘써니’에서 ‘어린 춘화’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드라마 ‘미생’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에 출연했다.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의 전진은 리더 에릭에 이어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상대는 항공사 승무원으로 결혼식 시점은 미정이다. 전진은 본인의 SNS에 자필 편지를 업로드해 "신화창조에게 이 소식을 가장 처음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려드리게 돼서 속상하다"며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예비 신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스페셜 MC로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사회는 멤버 신혜성이 맡아주기로 했으며, “많은 촬영을 해봤는데 웨딩 촬영할 때 유독 떨리더라”며 결혼 준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가수 겸 배우 배슬기는 유튜버 ‘리섭TV’의 심리섭과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결혼 소식으로 인해 과거 심리섭의 발언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그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지금 베네수엘라 국민은 전부 다 쓰레기통을 뒤지고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다. 이제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거다” “아베가 문재인의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임에 틀림이 없다”는 등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한편 배슬기는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와 웨딩화보를 공개해 결혼을 알렸다. 그는 2005년 프로젝트 그룹 더 빨강 멤버로 데뷔, 예능 프로에서 복고댄스를 선보여 인기를 끌기도 했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를 통해 활동 중이다.

Contributing editor 박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