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가수, 배우를 불문하고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유명 연예인들 중 타투를 하지 않은 이들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연예인 사이에서 타투가 유행이다. 해외 셀럽뿐 아니라 국내 유명 연예인들에게도 타투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일종이 액세서리이자 패션 수단인 것.

단순히 의미 없는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이 아니라, 작은 기호부터 문구가 새겨진 레터링부터 눈에 띄는 사람 얼굴까지 표현 방식이 제각각인 이들의 타투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알아보자. 

이효리

자유분방함의 이미지가 강한 이효리도 자타 공인 타투 마니아다. 이효리의 수많은 타투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오른팔 뒤 쪽에 위치한 레터링 타투다. ‘어머니 지구는 임신 중이니 사뿐히 걸어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인디언 속담이다.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이효리의 신념을 타투로써 드러낸 것.

엠버 

아이돌 그룹 f(x)의 멤버 엠버는 할 한쪽을 타투로 가득 채웠다. 그녀의 많은 타투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귀여운 라마 타투다. 엠버는 라마 닮은 꼴로 유명하여 새긴 독특한 의미가 있는 타투다. 이외에도 오선 줄이나 음표 등으로 뮤지션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한 타투들도 존재한다.

현아

가수 현아도 손목, 탈, 날개 뼈 등 신체 곳곳에 독특한 타투를 많이 새겨 넣었다. 현아의 타투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그녀의 어깨에 위치한 타투이며 ‘어머니는 나의 심장’이라는 문구다. 이 외에도 손가락에 위치한 이니셜과 너클 링 모양의 타투, 손목에 위치한 스마일 이모티콘 모양, 컬러가 가미된 미니 타투까지 현아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타투가 많다.

박재범

이제 힙합 래퍼 박재범에게 있어 타투는 하나의 트레이드 마크다. 박재범 왼쪽 가슴에 있는 레터링 타투는 ‘항상 올바르게 처신하자’라는 자신의 신념이 담겼다. 또한 그 아래쪽에는 가족들의 출생연도를 새겼고, 목 뒤에는 팬클럽 이름인 ‘제이 워커즈’를 새겨 팬들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지코 

아이돌 그룹 블락비 출신이자 힙합 래퍼로 유명한 지코 역시 많은 타투들을 몸에 새겨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의 왼쪽 가슴팍에 그려진 어머니의 초상화는 눈길을 끌었으며, 오른쪽 옆구리에는 자신의 팬들을 상징하는 ‘벌꿀’을, 또한 팔에는 평소 존경하는 인물인 세종대왕과 무궁화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지코는 “세월이 지나도 그 세월만은 잊지 않길”이라는 말과 함께 세월호를 추모하는 리본을 팔뚝에 새겨 넣었다. 더불어 그는 작곡한 솔로 곡 ‘터프쿠키’와 ‘웰던’의 러닝타임을 4분 16초로 제작하며 세월호를 기억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티파니

가수 티파니는 광고 촬영이나 방송을 할 때 문제가 되지 않도록 작고 깔끔한 타투를 몸에 새겼다. 그녀의 가슴 옆쪽에는 프랑스 어인 ‘TouJour Belle’이라는 타투가 새겨져 있고, 이 의미는 티파니의 본명인 ‘미영’을 풀어쓴 것으로, ‘영원한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왼손 검지에는 ‘少女’를, 오른쪽 약지 옆면에는 ‘dreamer’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어벤져스' 원년 멤버들이
단체로 새긴 타투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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