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생소한 '희귀병' 앓는 연예인

조회수 2020. 12. 30. 18:4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출처: 선미 인스타그램
선미-경계성 인격 장애

선미-경계성 인격 장애


선미는 올해 누구보다 활발히 활동한 가수다. 그런 그녀가 최근 경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net 예능 '달리는 사이'에서 선미는 “5년 전 경계성 인격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진단을 받았고, 치료를 받고, 약을 먹니까 괜찮아지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는 너무 일찍 데뷔를 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자아가 만들어질 시간에 차 안에서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스스로를 돌보고,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고, 나 자신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나는 괜찮다. 약도 많이 줄였다"면서 "나는 되게 강하다. 강해졌다"라고 말했다.

출처: 영화 ‘유리정원’ 스틸 이미지
문근영-급성 구획 증후군

문근영-급성 구획 증후군


배우 문근영은 2017년 갑작스러운 오른팔의 통증으로 찾은 병원에서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은 후 4차례 수술을 받았다. 이 증후군은 팔과 다리 근육들의 붓기로 인해 근막이 팽팽하게 압력이 걸려 혈관과 신경을 압박하는 것으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6시간 내에 가장 취약한 근육이, 12시간 내에는 신경까지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입는 위험한 병이다. 문근영은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기자간담회에서 “급성구획증후군은 다 나았다”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제가 촬영하는데 아팠던 건 전혀 지장이 없었다. 원체 체력이 좋았던 편이라 촬영도 잘 마쳤고 평소에도 건강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신동욱-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RPS

신동욱-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RPS


배우 신동욱은 2010년부터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인 CRPS 투병중이다. CRPS는 외상 후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적 신경병성 통증. 완치법이 없는 희귀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JTBC '말하는대로'에서 "제 병은 추위에 약하다. 추위에 노출되면 커터칼에 슬라이스 당하는 느낌이 든다”고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최근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종영 인터뷰에서 그는 현재 건강상태에 대해 "많이 좋아지고 있다. 병원 가는 텀도 많이 줄어들었고 아직 약을 먹고 있는데 그것 빼고는 큰 지장을 못 받고 있다"며 "저와 같은 질병을 갖고 있는 분들이 제가 왕성히 활동하는 걸 보면서 희망을 갖고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타이거JK 인스타그램
타이거JK-척수염

타이거JK-척수염


래퍼 타이거JK는 과거 희귀병인 척수염을 앓았다. 그는 KBS '승승장구'에서 "척수염 초기에 몸이 자꾸 이상하고, 통증을 못 느끼니까 초능력이 생겼나? 하고 착각했을 정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가 못 알아보고 지나갈 정도였다. 매니저, 미래도 제 옆에서 함께 살을 찌우며 섹시하다며 응원해줬다. 동정심이 아니고 진심인 걸 느꼈다"며 고백했다. 당시 약 부작용으로 40kg 가량 체중이 늘기도 했으나 치료 후 몸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척수염 재발했다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척수염 재발. 왼쪽 허벅지 마비, 소화기 장애. 다시 시작된 배틀”이라는 글과 함께 환자복을 입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후 건강이 호전돼 활동을 재개한 상태다. 

출처: 영화 ‘장수상회’ 스틸 이미지
한지민-메니에르 증후군

한지민-메니에르 증후군


과거 배우 한지민은 메니에르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 증후군은 청력 소실, 이명, 이충만감과 심한 어지러움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그녀는 영화 ‘조선명탐정’ 개봉을 앞두고 가진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메니에르 증후군이 거의 다 나았다 ”고 말했다. 이어 한지민은 “식이요법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스트레스의 내성을 키우는 것”이라며 “그래서 매사에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다. 덕분에 어지럽거나 두통 증상을 겪지 않은 지 오래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또한 “완치가 어렵지만 그만큼 세상을 밝게 살라는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