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잡곡류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영양소의 필요량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때 탄수화물 대사를 도와주는 비타민 B1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주면 춘곤증을 극복하는데 좋다. 비타민 B1이 많은 음식으로는 잡곡류와 견과류가 있다. 특히 잡곡류는 탄수화물도 풍부하여 밤에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냉이

춘곤증에는 봄나물 만한 것이 없다. 고유의 향이 특징적인 냉이는 이른 봄에 수확하여 봄나물로 즐겨먹기 좋은 산채류이다. 냉이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특히 춘곤증에 좋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무기질도 많이 들어있어 기력 회복에도 좋다. 향긋한 냉이로 춘곤증을 이겨내 보자.

달래

달래 또한 냉이와 함께 봄에 즐겨먹기 좋은 봄나물이다. 달래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많아 영양상 이점이 많은데, 특히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 식욕이 떨어졌을 때나 춘곤증에 도움이 된다. 나물로 무쳐 먹거나 된장국이나 된장찌개에 넣어서 먹기에 좋다. 이외에도 춘곤증에 도움이 되는 봄나물에는 봄동, 씀바귀 등이 있다.

해조류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졸음이 있다. 따라서 졸음을 쫓는 성질이 있는 고단백질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효과가 있다. 해조류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춘곤증과 피로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점심식사로는 해조류, 제철채소, 콩류 등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녹차

녹색 음식을 대표하는 녹차.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 효능을 가진 녹차는 춘곤증에도 좋다. 녹차는 비타민 B1, B2가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C도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졸음이 몰려올 때 녹차 한 잔으로 졸음을 쫓아보는 것은 어떨까? 피곤한 하루를 상쾌하게 깨워줄 것이다.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