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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Tonigt'으로 데뷔한 걸그룹 타히티. 타히티 멤버 지수는 지난 2012년 타히티로 가요계에 데뷔했지만 2017년 건강 상의 문제로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타히티 멤버들 또한 2018년 각자 자신의 SNS를 통해 해체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타히티 지수는 꾸준히 취미로 하고 있던 필라테스를 전문적으로 배워 현재 강사로 활동 중에 있다고. 지수는 "처음에는 건강을 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했지만 몸과 마음 모두 변화하는 것을 느끼며 매력에 빠졌다"면서 "열심히 배우다 보니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는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5월, 짧은 활동과 긴 공백기로 해체의 길을 걷게 된 걸그룹 프리스틴. 이에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그러던 지난 24일 오전 알슬빛엔터테인먼트는 “당사의 첫 걸그룹 명으로 ‘HINAPIA’가 결정됐다. HINAPIA는 프리스틴 출신인 민경, 경원, 예빈, 은우, 공개되지 않은 마지막 멤버까지 총 5인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오는 11월 중 데뷔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팀명 ‘HINAPIA’는 데뷔를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다양한 매력으로 희망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름으로 민경, 은우, 예빈, 경원이 멤버로 확정되며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탁월한 실력과 퍼포먼스, 매력을 갖춘 준비된 걸그룹으로 알려졌다. 한편 HINAPIA는 오는 11월 데뷔를 목표로 최근 앨범 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마치며 데뷔 막바지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스텔라 출신 김가영은 지난 2018년 ‘SBS스페셜’에 출연해 팀 해체 후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아이돌이 사는 세상-무대가 끝나고’라는 주제로 아이돌의 세계를 조명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스텔라 출신 김가영이 출연해 걸그룹 활동 중 겪었던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샀다. 또한 그녀의 근황도 전해졌다. 팀 해체 후 카페를 운영하면서 프로필을 직접 돌리며 연기자의 꿈을 다시 찾고 있다는 것. 그러면서 "100번의 시도 중 연락은 두 번 왔다"고 당차게 말한 김가영은 현재 인연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최근 방송된 Mnet '썸바디 2'에는 코코소리 출신 가수 소리가 출연했다. 방송을 통해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전한 소리는 지난 2017년 JTBC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아이돌 연습생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어 가수 소리는 본래 걸그룹 코코소리의 멤버였으나 2019년 3월 6일 코코소리가 공식 해체하면서 솔로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8년부터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원더걸스 출신 혜림은 원더걸스 활동 후 한국외대에 진학해 통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tvN ‘뇌섹 시대-문제적 여자’에 출연한 혜림은 통번역가의 길을 가게 된 이유에 대해 “원더걸스가 아닌 개별 섭외는 대부분 영어 또는 중국어 관련 일이었다. 나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게 됐다"라며 “원더걸스 타이틀로 불러주지 않을 때 (일을) 할 수 있는 내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혜림이 활동한 원더걸스는 지난해 1월 공식 해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