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이 가장 많이 든 밥 반찬 5
멸치조림 100g당 1419mg
고소한 맛으로 집밥 식단에 빠지지 않는 멸치조림. 멸치조림의 나트륨 함량이 풋고추된장무침의 뒤를 이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원재료인 멸치가 바다에서 채취되기 때문에 소금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 것.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나트륨을 낮추는 방법은 없을까? 집반찬의 나트륨 함량을 높이는 주원인은 간장과 된장.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싶다면 저염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파래무침 100g당 1348mg
겨울철 입맛 돋우는 별미 반찬으로 각광받는 파래무침. 파래무침의 나트륨 함량 또한 100g당 1000mg을 초과한다. 해당 조사를 진행한 연구팀은 '해산물이 원재료인 음식을 조리할 때는 충분히 세척해야 나트륨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동시에 파래무침은 칼륨의 함량 또한 100g당 490mg으로 높은 편인데 칼륨은 혈압을 올리는 나트륨의 체외 배설을 돕는 역할을 한다.
쥐치포조림 100g당 1128mg
쥐치포 조림의 나트륨 함량은 100g당 1128mg. 1일 나트륨 권장량이 2000mg인걸 감안했을 때 나트륨이 함량이 높은 편이다. 애초에 나트륨 함량이 높은 건어물에 양념을 하는 방식으로 간이 더해지기 때문. 조리시 소금을 많이 넣지 않기 위해서는 42도 이하에서 간을 보는 것이 좋다. 42도를 초과하면 혀가 짠맛을 잘 느끼지 못해 소금이나 간장을 많이 넣기 쉽기 때문.
깻잎무침 100g당 1101mg
깻잎을 짭쪼롬한 양념에 묻혀내는 깻잎 무침 또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 깻잎무침에 염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념류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 더 한다면 저염 간장과 된장을 사용하는 것이 건강한 한식 밥상을 차려내는데 도움이 된다.
Contributing Editor 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