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공덕의 ‘계고기집’에서 오픈한 숯불 닭갈비 전문점. 숯불닭구이는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닭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소금구이는 간이 세지 않아 숯불 향이 가득 밴 고기를 원한다면 만족할 것. 초벌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육질은 덤이다.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양념은 짭조름함 사이에 매콤함이 강렬하게 느껴지는데, 갈릭 마요 소스로 매운 맛을 중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억의 도시락 닭갈비 치즈 볶음밥 역시 놓치지 말고 먹어야 할 메뉴다.

Info_

추천메뉴_소금구이 1만2천 원, 양념구이 1만3천 원, 닭갈비 치즈 볶음밥 6천 원

영업시간_오전 5시~새벽 3시

주소_서울시 중구 퇴계로 374

문의_02-2233-9992

중앙시장 안 뉴 페이스 ‘오케이땡큐’. 맛있는 안주와 함께 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일식을 베이스로 한 이곳의 메뉴는 매일 달라지기 때문에 신메뉴를 기대하며 방문하는 재미도 있다. 어묵 모둠 오땡 어묵은 푹 끓여낸 칼칼한 육수와 다양한 어묵으로 구성돼있다. 취향에 맞게 골라 먹는 꼬치 역시 인기인데, 특히 염통 구이는 신선한 염통에 시오로만 간을 해 담백하게 구워낸다고. 가래떡과 벌집 꿀을 제공하는 가래떡 구이와 같은 사이드 메뉴도 있다. 좌석은 대부분 야외로 지금 날씨에 방문하기 딱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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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메뉴_염통구이 4천 원, 오땡 어묵 2만2천 원

영업시간_오후 6시~재료 소진 시 마감

주소_서울시 중구 퇴계로83길 10-27

문의_070-4225-5225

오픈하자마자 핫해진 ‘우육미’. 드라이 에이징 숙성한 티본 스테이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추천하는 메뉴 우미살은 숯불에 시어링 하여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데 육질이 매우 부드러워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느낌. 그 비법은 1차로 팬 프라이를 통해 기름에 튀기듯 요리하는 것. 육즙을 고기 안에 가둬 놓기 위함으로 이 과정을 거치면 육즙을 가득 머금은 스테이크가 완성된다. 고기를 구울 필요 없이 편하게 먹기만 하면 되니 약속 자리에도 추천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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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메뉴_우미살 2만9천 원, 육미살 2만6천 원

영업시간_오후 4시 30분~밤 12시

주소_서울시 중구 퇴계로 373

문의_02-2233-1501

베이커리 카페 ‘심세정’은 두보의 시 구절에 나오는 단어 ‘마음을 씻는 정자’라는 의미다. 마음을 씻고 편히 머물다 가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양곡 창고를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높은 층고와 통유리로 설계돼 공간 자체가 주는 개방감이 매력적이다. 인기 있는 메뉴는 버터앙금프레즐로 빵에 비해 버터와 앙금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덕분에 입안 가득 단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 또 하나, 케이크를 찾는 사람이라면 생 마르크를 추천한다. 꽤 달콤한 편에 속하지만 캬라멜 사이에서 적당히 맴도는 초콜릿의 조화가 훌륭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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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메뉴_버터앙금프레즐 4천5백 원, 생마르크 5천9백 원

영업시간_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10시

주소_서울시 중구 퇴계로 409-11

문의_070-8823-7577

신당역 근처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유유커피’. 오픈한 지 얼마 안 됐지만 햇살 맛집으로 통해 은근히 인기를 끄는 중. 커피와 함께 직접 만드는 구움과자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으로 인기 메뉴는 레몬 위크엔드. 파운드 케이크 특유의 뻑뻑한 느낌 없이 부드럽게 녹아내린다. 위에 뿌려진 레몬 아이싱 덕에 한층 더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단호박 파운드 케이크는 건강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찰떡. 사장님이 추천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가장 잘 어울리는 디저트니 ‘믿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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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메뉴_레몬 위크엔드, 단호박 파운드 케이크 각 3천8백 원, 아메리카노 4천 원

영업시간_평일 오후 8시~오후 10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10시

주소_서울시 중구 퇴계로88길 47

문의_070-7543-0598

Freelancer editor. 유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