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한국에서 비싸다고 느끼는 것들 5

조회수 2020. 3. 9.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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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출처: Pixabay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우리나라 과일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말한다. 실제로 세계 각국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신선 과일 가격은 상당히 비싼 축에 속한다. 대표적인 예로 우리나라의 사과 1kg는 미국 달러 기준 $6.36에 가까운데,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싱가포르는 $3.28, 프랑스 파리는 $3.29 정도에 가깝다고 한다. 우리나라랑 약 2배 차이가 나는 셈으로, 한국의 과일 가격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Pixabay

한국은 과일 가격 뿐만 아니라 쌀 가격 또한 비싸다. 이에 어떤 외국인은 ‘한국 쌀이 비싸서 굳이시간과 노력을 들여 집에서 밥을 해먹을 필요가 없더라’고 말할 정도. 2019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쌀 1kg 가격은 약 4,657원 정도로 다른 나라에 비해서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와 지리적 위치가 비슷하고 물가가 비싼 편인 홍콩도 2,495원 정도로 우리나라의 반 정도의 가격인 셈이다.

커피

출처: Pixabay

한국은 밥 먹고 커피를 마시는 것이 문화로 여겨질 만큼 커피 소비량이 많은 나라다. 이에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량에 한 번, 커피 가격에 두 번 놀란다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우스갯소리로 ‘커피 값이 밥 값이다’라고 말할 정도이니 말 다 했다. 단적인 예로, 유명 커피 브랜드의 카푸치노 가격을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는 약 4.956원 정도 하는데 비해 이탈리아는 1,600원대라고 한다.

우유

출처: Pixabay

국가·도시 비교 통계사이트 넘베오에 따르면 2019년을 기준으로 한국의 우유 1리터 가격은 약 2.06달러로 집계됐다. 우유 값이 가장 높게 나타난 대만·홍콩(2.86달러), 싱가포르(2.21달러), 레바논(2.14달러)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인 것이다. 단적인 예로, 세계에서 식료품 물가가 가장 비싼 스위스 취리히에서도 우유 값은 서울보다 쌀 정도라고 한다.

소고기

출처: Pixabay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의 고기 값을 보면 깜짝 놀라고는 한다. 한국보다 소고기의 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소고기 가격은 물가가 비싸기로 악명 높은 뉴욕· 도쿄· 오슬로보다 비싸다. 넘베오에 따르면 한국의 소고기 홍두께살 1kg 가격은 3만 7750원으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반면 뉴욕의 소고기 홍두께살 1kg 가격은 1만 7800원으로 한국의 소고기 가격의 반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위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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