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면역력 높이는 음식 5
대한한의학회지의 연구에 따르면 피부병을 유발한 쥐에게 침향 추출물을 투여하자 염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하여 피부 면역력이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침향은 향균작용을 하여 체내의 독소와 세균에 대항할 뿐만 아니라 세포재생 및 회복 능력이 뛰어나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하다. 침향을 차로 우려 꾸준히 섭취해보자.
채소류에는 다량의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피부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 중에서도 취나물이 가장 많은 항산화 물질을 가지고 있는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채소류 중 취나물이 가장 많은 ‘클로로젠산’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로젠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여 면역력을 높인다.
표고버섯은 칼로리는 낮으면서 다양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특히 표고버섯은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좋은데, 표고버섯에 풍부한 베타글루칸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세포의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재생 및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아토피를 비롯한 염증성 피부질환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이점이 많은 음식이니 즐겨 먹도록 하자.
다시마는 요오드,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특히 다시마의 후코이단 성분은 우리 몸 속 세포를 강화해 염증에 대항하며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효과적이다. 이에 아토피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평소 식단에 해조류를 빼놓지 말고 섭취해보자.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식물성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검은콩 또한 피부 면역력 증진에 좋은 음식이다. 검은콩의 렉틴 성분이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탁월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검은콩의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 이외에도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모발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등의 효능이 있으니 검은콩을 식단에 포함하여 섭취하도록 하자.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