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고픈 사람? 떠나요, 폰여행! 낭만 가득 설렘 그대로 DREAM~
인스타 일상 영상이 뮤비로 변하는 마법
무심코 여행지에서 올렸던 영상이 뮤직 비디오가 된다. 유튜브 '재혁 Just call me Jay'채널에서는 가능한 이야기다. 힙한 취향을 지닌 20대 청년이 홀로 운영하는 이 채널은 디깅의 노력이 엿보인다.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지만 익숙한 음악들이 일상 영상과 어우러지며 43분간 흘러나오는데, 각기 다른 사람들이 제각각의 디바이스로 찍은 영상과 다른 화면비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색보정으로 한 편의 비디오를 완성해 낸 것. 깨끗한 음질과 눈을 떼기 어려울만큼 아름다운 영상미에 푹 빠져보자. 운영자 본인이 여행을 가서 찍은 영상들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집에서 즐기는 기내식 도시락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항공 매출이 감소하며 진에어가 내놓은 야심찬 프로젝트, 기내식 도시락. 알루미늄 호일 도시락 패키지부터 버터를 곁들인 식전 빵, 에피타이저, 메인 디쉬, 그리고 디저트까지 비행기에서 먹는 그 맛을 그대로 구현해 집으로 배송해준다. 전자레인지에 4분만 돌리면 비행기 여행의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완벽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것! 헝가리식 비프 스튜인 비프 굴라쉬 파스타, 홍콩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슈넛 치킨과 취나물 밥, 이탈리아 여행을 연상케하는 크림파스타 총 3가지 구성이며 한 끼에 1만원 선으로 홈페이지에서 주문 가능하다.
세계 곳곳 박물관 탐험
솔직해져보자. 뉴욕 모마, 런던 테이트 모던,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 어디에 가도 작품을 제대로 본 적 있는가? 인증샷을 남기기에 바쁘지는 않았는가? 집에서 한가로이 침대에 누워 모바일로 확대해 들여다볼 수 있는 구글의 '아트 앤 컬처 뮤지엄 컬렉션'에 접속하자. VR 기능을 통해 미술관을 둘러볼 수 있고, 각 뮤지엄이 소장한 거장의 작품들을 도슨트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뒷 사람의 눈치를 보며 빠르게 자리를 비킬 필요도 없다.
Contributing Editor 황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