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충격적인 기업 문화

조회수 2020. 10. 29. 18: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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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규정도 없고, 경비 규정도 없다?
출처: <The Simpson>
휴가 규정? 없음!

휴가 규정? 없음!


최근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가 펴낸 책 <규칙 없음>에 의하면 넷플릭스에는 휴가 규정이 없다. 모든 직원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만큼 휴가를 쓴다. 심지어 ‘사전 승인’도 받지 않는다. 이 꿈 같은 이야기가 어떻게 가능하냐 싶지만 리드 헤이스팅스는 “요즘 같은 정보 시대에 중요한 것은 어떤 성과를 내는가이지 몇 시간을 근무하는 가가 아니다. 넷플릭스처럼 창의성을 중시하는 회사의 직원이라면 그렇다”라 밝힌다. 이런 규정 덕에 넷플릭스의 직원은 브라질의 야노마니 부족을 찾아가는 등의 별난 휴가를 즐긴다. 그리고 이는 넷플릭스의 직원들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기반이 된다. 


출처: Pixabay
출장 및 경비 승인? 없음!

출장 및 경비 승인? 없음!


출장 한번 가려면 회사에 얼마나 많은 기안을 올려야하고 또 얼마나 많은 승인을 받아야 하는지. 넷플릭스의 출장 및 경비 규정은 아주 단순하다. ‘넷플릭스에 가장 이득이 되게 행동하라’. 예를 들어 출장 시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하는 것이 컨디션 유지에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하면 사내 규정을 뒤질게 아니라 ‘걍’ 그렇게 하면 된다. 대신 이러한 규정이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넷플릭스는 직원들에게 넷플릭스에 이득이 되는 행동이 어떤 것인지 이해시키는 ‘맥락’을 제시한다. 빡하게 사칙을 늘려 명문화 하는 대신 말이다. 

출처: Pixabay
연봉? 업계 최고로!

연봉? 업계 최고로!


넷플릭스는 창의적인 일을 해야 하는 직책에 반드시 제일 일 잘하는 사람을 데려온다. ‘엄청난 보수’를 주고 말이다. 당한 수준의 직원을 10명 채용하는 것보다 아주 뛰어난 직원 1명을 앉히는 편이 더 낫다는 것이 넷플릭스의 전략이기 때문. 넷플릭스는 뛰어난 인재들로 인재 밀도를 높이는 것을 중요시하는데 사람을 뽑을 때 시장에서 그들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금액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들의 연봉을 해마다 조정하여 경쟁사가 제시할 수 있는 금액보다 더 많은 연봉을 지급한다.

출처: MBC <무한도전>
상사의 의사 결정? 알아서!

상사의 의사 결정? 알아서!


많은 상사들이 의사결정을 위해 존재한다. 하지만 넷플릭스에선 이러한 상사가 매사에 의사 결정에 관여하는 것이 혁신을 막고 성장을 더디게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상사의 비위를 맞추려 들지말라’고 말한다. 일을 진척시키는 실무자야말로 그 일에 대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매니저가 그 아이디어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실천에 옮기라는 것. 빠르고 혁신적인 회사에서 중요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결정에 대한 소유권은 위계상 높은 사람이 아닌 여러 직급의 모든 직원에게 분산 되어야 한다는 것이 넷플릭스의 설명. 이것이야 말고 더 빨리 행동하고 혁신하는 넷플릭스의 비밀이 아닐까? 


Contributing Editor 이해인 


*Reference Book <규칙 없음> 리드 헤이스팅스, 에린 마이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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