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여름방학 2회. 박서준과 정유미, 최우식이 야외에서 아침 식사를 하며 들은 노래. 그 때 박서준이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노래라며 신청한 곡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영국의 4인조 팝밴드 프렙이 2017년에 발매한 <Futures> 앨범의 타이틀곡 ‘Cheapest Flight’. 드럼, 기타, 베이스, 신디사이저가 만들어내는 재지한 사운드와 개성 넘치는 보컬이 특징. 

바퀴달린 집 8화에서 아이유와 여진구가 서로를 살뜰히 챙기며 아이유는 설거지를, 여진구는 침구를 챙기는 다정한 장면에서 나온 노래는 헬렌 오스틴의 ‘Everybody’. 싱어송라이터인 헬렌 오스틴의 다정한 목소리와 듣기 좋은 멜로디의 곡으로 유명한 뮤지션. 수많은 음악이 영화, 드라마, 광고 음악에 삽입되면서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뮤지션이다. 

싹쓰리의 태동이 되었던 혼성그룹 데뷔 대책을 위한 멤버 소집. 린다G가 린다정이 되기 전 자신을 소개하며 계단을 내려올 때 나온 노래. 스웨덴 록 밴드 카디건스의 ‘Lovefool’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삽입곡으로 알려진 이 노래는 흥겨운 멜로디로 전 세계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는 곡. 

최근 <유퀴즈온더블럭> 66회에선 ‘직업의 세계’라는 주제로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소개했다. 이 때 죽은 사람들의 집 청소를 하며 생전 마지막 흔적을 지우는 특수 청소 전문가의 이야기가 사람들을 먹먹하게 했는데, 특수 청소 전문가 김새별 대표가 나오기 전 책 <죽은 자의 집 청소> 속 글귀가 나온 인트로 영상에 쓰인 음악, 루시드폴의 ‘여기서 그대를 부르네’. 루시드폴의 읖조리듯 슬픈 목소리가 장면에 잘 어울렸다. 

Contributing Editor 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