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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서 떠나는 영화 촬영 명소 5

조회수 2020. 10. 13.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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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BS지식클립<세계테마기행> 캡처, 네이버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 뉴질랜드 마타마타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뉴질랜드 북섬 와이카토 지방 자치구에 있는 소도시 마타마타. 이곳에 지어진 호비튼 영화 세트장은 원래 개인 소유의 농장이었으나 영화 촬영 이후 관광지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영화를 볼 때마다 CG가 아닌 실존하는 장소라는 사실이 놀랍다. 세트장의 모든 식물은 사계절 내내 봄처럼 파릇파릇한 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출처: 네이버영화
<마션>, <알라딘> 요르단 와디 럼

요르단에 위치한 사막 와디 럼. 아랍어로 계곡을 의미하는 와디(Wadi)와 달을 의미하는 (Rum)의 합성어다. 달의 계곡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밤이 되면 쏟아지는 별빛 속에서 마치 다른 행성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영화 '스타워즈', '마션'의 촬영지로 사용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화 '알라딘'의 촬영 장소로 많이 알려졌다.

출처: 네이버영화, @griffithobservatory
<라라랜드> LA 그리피스 파크 천문대

영화 '라라랜드'에서 남녀 주인공이 함께 춤을 췄던 바로 그 장소다. 영화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 준 그리피스 파크 천문대의 일몰은 장관이다. LA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은 덤. 그리피스 파크 외에도 LA에는 리알토 극장, 콜로라도 스트리트 브릿지, 엔젤스 플라이트 등 라라랜드의 미장센을 완성해 준 다양한 스팟이 존재한다.

출처: 네이버영화
<리틀 포레스트> 경북 군위 혜원의 집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여주인공 혜원이 살았던 집이다. 경북 군위에 위치한 소담한 전통 가옥으로 영화 속 인물들이 요리하고, 텃밭을 가꾸며 생활했던 흔적이 남아있다. 혜원의 집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팍팍한 일상 속 혜원의 집에서 잠시나마 '리틀 포레스트'가 선사했던 힐링을 되새겨보자.

출처: 네이버영화, 다음로드뷰
<기생충> 아현동 돼지슈퍼 외

작품상을 비롯해 오스카 4관왕을 차지한 자랑스러운 한국 영화 '기생충'은 서울 곳곳에서 촬영됐다. 극 초반 기우와 민혁이 소주를 마시며 과외 이야기를 나눈 '우리수퍼(실제 상호명은 돼지슈퍼)'는 아현동에 위치했으며, 기택의 가족이 피자 박스 접기 알바를 했던 '피자시대(실제 상호명은 스카이피자)'는 노량진에 위치한 17년 전통 동네 피자집이다. 또한 폭우로 인해 캠핑에서 돌아온 박 사장 가족을 피해 기택의 가족이 달아나는 장소는 부암동에 위치한 '자하문 터널'이다. 이 장면에서는 계층 간 차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파른 계단이 있는 장소를 선택했다고 한다.


Contributing editor 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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