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원부터 2억까지 흔쾌히 빌려주는 스타들
지난달 29일 KBS ‘대화의 희열 2’에 출연한 이정은은 ”19년 전 돈이 부족해 신하균, 우현, 지진희 씨에게 전화했는데 흔쾌히 빌려줬다. 당시 5000만 원이라는 큰돈을 빌렸다. 금방 갚을 줄 알았는데 13년이 걸려 갚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출연진들이 이자에 대해 묻자 “저도 양심이 없나 보다. 제가 ‘평생 두고두고 갚아 나갈게’하고 원금만 돌려드리고 이자는 저녁식사로 했다. 그분들이 다행히 생활이 되시는 분들”이라고 유쾌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수 천만 원이 되는 큰 금액에도 흔쾌히 돈을 빌려준 스타들을 모아봤다.
박나래 ▶ 양세찬, 양세형
뛰어난 예능감으로 활약하고 있는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 또한 양세찬, 양세형에게 거금의 돈을 빌려줬었다고 한다.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양세찬은 “급하게 이사를 가야 하는데 양세형이 자숙 중이라 대출이 불가능해 박나래에게 돈을 빌렸다”라며 돈 빌린 사연을 설명했다. “박나래가 선뜻 2억 원을 빌려주겠다고 했는데 장가를 가야 할 것 같아서 1억만 빌렸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 ▶ 이수근
과거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4’에서는 전현무가 이수근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준 미담이 공개됐다. 이수근은 “집에 압류 경고가 들어올 정도로 힘든 시기가 있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갑자기 전현무라는 이름으로 1억 원이 입금됐다”라고 말했다. 혼자 힘들어하는 이수근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억 원을 빌려준 것. 이수근이 이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하자 전현무는 “그 후로 돈 빌려 달라는 사람이 너무 많아졌다”라며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 ▶ 김정태
정우성 또한 흔쾌히 수 천만 원을 빌려준 적이 있다고 한다. 이는 과거 MBC‘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정태가 무명시절에 정우성에게 돈을 빌린 일화를 공개하며 알려진 바 있다.
당시 김정태와 정우성은 영화 <똥개>에 함께 출연했지만 평소 교류가 많지 않은 사이였다. 그러나 친했던 정우성 매니저의 ‘정우성에게 말해보라’는 말에 남산을 몇 바퀴나 돌며 고민을 했다고. 이어 어렵게 전화를 걸었는데 정우성이 “저에게 생각할 시간 좀 주실 거죠?”라고 답했고 그로부터 이틀 뒤에 필요한 돈을 입금해줬다고 한다. 이에 감동한 김정태는 훗날 돈을 벌자마자 정우성에게 갚았고 앞으로도 영원히 정우성의 따뜻한 마음을 잊을 수 없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수십억 원 빚으로
파산 신청했다는 연예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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