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약 먹어도 소용없었던 진짜 이유

조회수 2021. 2. 2. 12: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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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단순 통증 아니라 자궁내막증일 수도

단순 통증 아니라 자궁내막증일 수도


여성들에게 한 달에 한번 찾아오는 생리통의 통증이야말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이다. 생리통은 가임기 여성의 약 50%에서 나타나는 흔한 부인과적 증상이다. 사람마다 증상의 형태와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또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이를 가볍게 여기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생리통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심한 생리통이 계속될 경우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무엇보다 자궁내막증 환자 중 20~40대 여성이 90% 정도를 차지하는 만큼, 가임기 여성이 심한 생리통과 난임을 겪고 있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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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는 생리 시작 전 먹어야

진통제는 생리 시작 전 먹어야


원발성 생리통은 생리 시작 직전 또는 직후에 발생하여 2-3일간 지속된 후 통증이 사라진다. 병원 검사해 골반 장기에 어떠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에 한해 원발성 생리통으로 진단할 수 있다. 이 경우 진통제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약제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진통제는 생리통이 나타나기 직전 또는 직후에 복용하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약학정보원은 "6~8시간 간격으로 수일간 규칙적으로 복용하여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통증이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와 상의해 복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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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

진통제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


진통제는 내성이 생기는 약이 아니다. 이에 내성을 걱정하며 생리통을 참기 보다는 생리기간 중 적절하게 복용하는 것이 좋다. 단 약제에 의한 부작용으로 오심, 소화불량, 설사와 같은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진통제 복용에도 생리통이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골반 장기 등 다른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복용 약제의 변경과 용량에 대해 상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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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약도 생리통 완화에 도움

경구피임약도 생리통 완화에 도움


경구피임약은 생리전 증후군, 생리통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리통이 줄어든다. 배란이 억제되며 혈중 프로스타글란딘 수치를 감소시키기 때문. 동시에 생리 주기를 규칙적으로 만들고 생리량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단 이미 시작된 생리통에는 효과가 없다. 특히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대장암에 대해서도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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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와 절교하기?

생리와 절교하기?


미레나 시술은 자궁 내 피임 시술이다. 자궁 내부에 삽입하는 T자 모양의 플라스틱 피임 장치를 미레나라고 부른다. 장치 안에는 자궁 내막을 얇게 만들어 수정란 착상을 어렵게 하는 레보노르게스트렐(levonorgestrel)’이라는 황체 호르몬이 들어있다. 호르몬은 배란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주로 자궁 내에 국소적으로 작용하며 5년간 높은 피임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자궁 내에서 강력한 내막억제 작용을 나타내 95% 이상에서 월경양의 감소를 보이며 일부에서는 무월경 상태가 되기도 한다. 또한 생리통을 줄이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생리통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생리통 개선 등 치료 목적일 경우 건강 보험이 적용된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

내용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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