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현대인은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해소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스트레스를 잘 풀기 위해서는 잘 웃는 것이 중요하다. 메이요 정신의학 클리닉에 따르면 크게 웃기만 해도 스트레스 반응은 진정되고, 혈압과 혈당을 정상으로 되돌린다고 한다. 항상 웃도록 하자. 웃을수록 건강해질 것이다.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일정한 시간의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감정의 기복, 능률저하, 의욕상실이 심해진다고 나타난다. 충분한 수면은 신체 균형을 유지하고 정신적인 휴식을 취하도록 돕는다. 따라서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깨도록 수면 시간을 정하고 일정 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돕는다. 더욱이 잠을 못 자면 스트레스가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랑스 노트르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잠깐 다른 방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 같은 행동으로도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는 작은 행동의 변화만으로도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주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어떤 한 가지 생각에 빠져 있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객관적으로 마주해보도록 하자. 그렇다면 스트레스에 대해 좀 더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타인의 무리한 요구에도 양보가 지나쳐 거절의사를 잘 밝히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스트레스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연구팀에 의하면, ‘No(아니오)’라고 말하는 게 어려울수록 스트레스와 극도의 피로, 우울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내가 내 마음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다.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해보자.

스트레스에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명상 또한 효과적이다. 2014년 ‘퍼머난테 저널’(Permanente Journal)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초월 명상이 고용인의 스트레스, 우울증, 에너지 소진 등을 줄이는데 도움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버몬트주의 특수아동 교사들 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월 명상 프로그램에 있던 교사들은 스트레스, 우울증 및 전체적인 ‘번아웃’(burnout) 증상이 대조군에 있던 교사들보다 덜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