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헌신짝 취급하지 않은 스타 5
차태현
차태현은 첫사랑과 결혼한 스타로 유명하다. 그는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나는 첫사랑이 아내다. 아내만 바라봤다”고 고백했다. 스타가된 후에도 변없는 사랑으로 1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차태현은 무려 “13년 전에 아내가 써준 편지를 지갑 속에 넣고 다닌다”며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조우진
조우진은 2018년 돌 지난 딸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본컴퍼니 측은 "조우진과 예비신부 사이에 돌이 지난 딸이 있다. 두 사람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랜 무명 기간 동안 묵묵히 곁을 지켜준 연인과 11년 연애 후 결혼에 골인한 것. 조우진은 아내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일반인이고 정말 소중한 친구라 보호하고 싶다"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왔다.
손민수
손민수가 어려운 시절을 함께 극복하고 커플 유튜버로 성공한 과정을 공개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그는 신인 개그맨 시절 과거 생활고로 힘들었다며 공황장애까지 왔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민수는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임라라를 꼽았다. 그는 “다 절망적인데 라라가 그때 ‘괜찮다. 안 하면 뭐 어때’라고 했는데 제 인생에 모든 게 바뀌었다. 그때부터 자신감과 용기가 생겼다.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없었으면 무너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교제 6년을 넘긴 손민수는 임라라와의 결혼 계획을 그리기 시작했고 한다.
비와이
비와이는 교회에서 처음 만나 4개월 동안 짝사랑했던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그는 결혼 소식을 공개하며 "너무 감사하게도 평생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를 20살 무렵에 만나 8년의 교제 끝에 가정을 꾸리고 싶어 군 입대 전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자친구가 자신과 연애한다는 이유만으로 SNS를 두 차례나 탈퇴할 정도로 많은 비난과 악플로 인해 고생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장성규
장성규는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아내와 21살에 다시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고. 장성규가 계속해서 취업이 안 되자, 아내는 "내가 당신의 발목을 잡고, 하고 싶은 걸 못 찾게 하는 것 같다"며 이별을 고했다. 장성규는 JTBC 아나운서를 합격한 후 다시 연락했고, 아내는 “이제 다른 사람도 만날 수 있으니 마음껏 만나본 후 그때에도 내가 생각나면 다시 연락하라고 하더라"라고 응수했다고. 결국 1년 후에 다시 연락했고,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