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푹 자도 피곤할 때, 꼭 해야할 행동
조회수 2020. 11. 23. 11:50 수정
아무리 푹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다면? 특히 월요일에 더 심하게 느껴지는 이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당장 체중계에 올라가보자.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가 밝힌 미국 존스 홉킨스 의대의 심장의학과 교수 케리 스튜디어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중에 따라 수면의 질이 결정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2형 당뇨병 또는 당뇨 전 단계를 진단받은 상태로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성인남녀 77명을 대상으로 해 6개월간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에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 다른 그룹에는 오로지 식이요법만을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의 체질량지수(BMI) 및 복부 지방의 변화를 측정한 다음 실험 기간 내내 수면의 질을 조사한 것.
수면 무호흡증, 불면증, 과수면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실험 결과, 양쪽 그룹 모두 평균 체중이 6.8kg 감소했으며 복부지방 또한 15% 감량하는 동시에 수면의 질도 크게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존스 홉킨스 의대 케리 스튜어트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서 과체중인 사람은 체중을 감량했을 때 수면의 질이 20%까지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과체중은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것 또한 확인 가능하다"고 결론 내렸다.
월요병이 치유되지 않는다면 바로 체중계에 올라가보자. 과체중이라면 20%나 수면의질이 개선되는 체중감량을 하지않을 이유가 없다.
Contributing Editor 황예인
Contributing Editor 황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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