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리는 양파는 달걀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고 한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달걀은 완전 식품이지만, 달걀에 부족한 영양소인 식이섬유와 비타민c를 양파가 보완해준다고. 또한 양파가 달걀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 일석이조이다. 더욱이 양파에 들어있는 성분이 원활한 소화를 도와 함께 섭취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궁합이라고 할 수 있다.

토마토 또한 달걀에는 없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를 충분히 포함하고 있어 함께 섭취하면 좋은 식품이다. 또한 토마토에 부족한 단백질을 달걀이 채워주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면 영양소를 보다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토마토와 달걀은 볶음, 탕, 수프, 샌드위치에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즐겨먹기 좋다. 달걀과 토마토를 넣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달걀과 호박은 각각 칼로리도 높지 않을뿐더러 영양소는 풍부하여 자주 먹기 좋은 건강식품이다. 그런데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은 시너지를 낸다고 한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달걀을 호박과 함께 섭취하면 호박이 달걀의 단백질을 몸 안에 더 잘 흡수되도록 돕는다고 한다. 달걀과 호박을 사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아 보도록 하자.

달걀과 부추도 궁합이 뛰어나다. 향긋한 부추의 향이 달걀에 더해져 풍미를 높일 뿐만 아니라 부추에 풍부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달걀의 단백질에 더해져 영양 궁합도 좋다. 흔히 부추 달걀말이로 많이 접했겠지만, 부추 달걀빵이나 부추 달걀 볶음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겨먹을 수 있다. 두가지 다 영양소가 풍부한 만큼, 건강식으로 섭취하기 좋다.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브로콜리도 서로에게 없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달걀이 브로콜리와 같은 녹황색채소에 주로 많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도와 최고의 궁합이다.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달걀노른자에 있는 지방은 채소에 들어있는 항산화성분인 카로티노이드를 잘 흡수하도록 돕는다고 한다.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