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을 바라봐 그럼 달콤해지고
광고 속 겐조 월드의 향과 스토리가 너무 궁금했던 에디터. 영광스럽게도 겐조 월드의 론칭 행사에 초대받아 일본으로 날아갔습니다!
알렛츠: 겐조 월드 포스터 속 모델의 손 제스처가 독특해요.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캐롤 림(이하 캐롤): 겐조의 대표적 이미지인 ‘눈’을 장난스럽게 드러내기 좋았어요. 더 깊이 들어가자면, 사람들이 자기만의 시선으로 겐조 월드를 새롭게 바라봐주기를 원했죠. 마치 ‘이건 저만의 여정이에요. 이 여정을 함께 해요’라는 의미를 담는 것처럼요.
알렛츠: 병 디자인이 특이해요.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무엇인가요?
캐롤: 겐조 월드의 섹시함, 강인함, 쿨한 매력 등 색다른 요소들을 하나로 합치는 게 제일 중요했어요. 저와 움베르토는 레트로적인 걸 좋아하는데, 요즘 향수들에서는 검은색 뚜껑이 굉장히 많이 사라졌어요. 그래서 옛 기억을 회상시키면서 색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 선택했죠.
알렛츠: 최근 당신의 눈에 사로잡힌 것은 뭘까요?
캐롤: 자연적인 것들이요. 여행을 통해 안개, 바람, 꽃, 심지어 잔디까지도 제 인생에 중요한 요소가 되었어요. 여기에서 영감을 받아 피오니, 재스민 등의 매력적인 꽃이 겐조 월드에 쓰였고요. 이번 겐조 월드가 특별한 이유는 플로럴 계열의 향기가 가볍게 맴돌다가 나중에는 깊숙이 배어 나오는 매력을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알렛츠: 겐조 월드 광고에 대해 ‘그녀 자체가 되기를 원했어요’라고 이야기한 것이 상당히 가슴에 와 닿았어요. 자신이 주체가 되는 여성이 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캐롤: 굳이 영상 속 모델 마가렛 퀄리처럼 소란스럽거나 억센 이미지로 자신을 표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모든 사람은 저마다 자기만의 방식이 있기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나만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겐조 월드의 향기는 어떨까요? 알렛츠 에디터들이 향을 맡아보았습니다.
Editor BOM
Graphic LINA, HAY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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