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뽕장전! K뷰티를 컨셉으로한 해외브랜드들
차울 CHAUL
니베아, 유세린, 라프레리 등을 소유한 독일의 뷰티 기업 바이어스도르프가 아시아 시장을 위해 차울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워터 에센스, 앰플, 크림의 3가지 얼리 리추얼 스킨케어 라인으로 단촐하게 시작하는데, 모두 차(茶)에서 영감받아 발효차를 주성분으로 한다. 이번 얼리 리추얼 라인에서는 1,2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차 재배지, 하동에서 시작되어 더욱 의미있다.
에르보리앙 ERBORIAN
록시땅 그룹에서 론칭한 에르보리앙은 한국의 약초 성분과 프랑스의 감성을 더해 마치 혼혈과 같은 인상을 준다. 에르보리앙은 프랑스어 'Herbes d'Orient'로 <아시아의 허브>를 뜻한다. 실제로 에르보리앙의 제품은 수천년에 걸쳐 효능이 입증된 한국의 인삼, 유자, 대나무 등 자연에서 찾은 식물 성분과 K-뷰티가 지닌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K-뷰티 아이템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로스만: 순수 by 이사나 ROSSMANN SUNSU by ISANA
실제 한국어가 쓰여있는 이것은 독일 대표 드럭스토어, 로스만에서 만날 수 있는 독일 화장품이다. 맑은 안색을 지닌 한국 여성의 피부를 동경한 탓일까? K-뷰티에서 한때 유행했던 10 단계 스킨케어 루틴을 5단계로 적용했다. 메이크업은 적게, 스킨케어는 많이(꼼꼼히) 적용하는 것. 클렌저, 토너, 세럼, 시트 마스크, 크림 총 5단계 루틴에 집중한 이 라인은 실제 독일에서 꽤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Contributing Editor 황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