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치면 안되는 발이 보내는 적색 시그널

조회수 2020. 11. 24.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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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발. 발은 걸을 때 심장에서 보낸 혈액을 받아 다시 온몸으로 보내는 펌프 작용을 한다. 이 때문에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발을 통해 알 수 있는 건강 상태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pixabay
발이 차다

발이 차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발이 차가울 수 있다. 주로 흡연을 하거나 고혈압, 빈혈 등의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한다. 혹은 당뇨병으로 인해 신경계 손상이 있거나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발이 차갑고 피로감이 자주 느껴진다고 한다. 만약 발가락 혈관이 지나치게 정도로 수축되면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는 레이노증후군까지도 의심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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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느껴진다

통증이 느껴진다

보통 발에 통증이 있는 경우는 주로 높은 하이힐이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었을 때 나타난다. 발에 피로 수준을 넘어서 발바닥 안쪽에 심한 통증이 있다면, 발바닥 근육막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그 밖에도 피로골절이나 뼈의 미세한 균열, 심한 운동 등 다양한 원인 때문에 통증이 있을 수 있으니 무시하지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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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붓는다

발이 붓는다

발이 잘 부을 경우에도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거나 림프계, 신장, 갑상선 저하증 등이 있을 때에도 발이 붓기 쉽다. 혹은 평소 피로가 많이 쌓였거나 수면 부족일 때에도 발이 붓는다. 혹은 엄지발가락이 이유 없이 붓는다면 통풍 초기 증상도 의심해 봐야 한다. 통풍은 보통 혈액 내의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등 주변 조직에 침착돼 염증을 유발한다. 이때 엄지발가락에 통증이 생기거나 붉게 부어오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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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뜨겁다

발이 뜨겁다

실제로 발을 만졌을 때, 열이 나거나 뜨겁지 않는데도 간혹 발에 심한 열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런 증상이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면 말초신경계 문제를 의심할 수 있다. 말초신경계 이상의 대표적인 원인은 당뇨병이며, 이 외에도 비타민 B6, B12 부족 등의 영양불균형, 자가면역 질환 등이 있다. 혹은 하지정맥류와 같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발에 열감이 느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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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발은 신발로 보호되긴 하지만 자주 상처를 입는 신체 부위이기도 하다. 발에 상처가 생겼는데 수일이 지나도 나을 기미가 안 보인다면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다. 당뇨병은 발의 감각과 혈액순환, 치유력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작은 상처도 방치하게 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만약 당뇨병이 있다면 작은 상처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발을 깨끗이 닦고 건조를 철저히 하는 등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Contributing editor 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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