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되고 싶니? 이 반지를 끼면 돼
평소 실버 주얼리를 좋아한다면 선미의 룩을 참고해보자. 실버 3총사 스타일링의 교과서라 해도 무방하니 말이다. 티어드롭 3단으로 길게 떨어지는 이어링, 매끈하고 거친 질감 차이가 매력적인 링과 보일 듯 말 듯 매치한 실버 체인 네크리스까지. 멀리서 보면 심플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컨템퍼러리 한 디자인이 숨겨져 있는 아이템을 선택했다. 여기에다 누디 한 메이크업과 올블랙 헤어, 블랙 아이라이너 등 뷰티까지 셋업해 실버의 빛나는 매력을 극대화했다.
단정한 재킷은 가장 쉽고 빠르게 멋을 낼 수 있는 출근 룩으로 딱이다. 하지만 집을 나서기 전, 뭔가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바로 주얼리로 한 끗을 더해야 할 때. 볼드 한 링을 함께 매치해보자. 시크하고 트렌디한 멋이 살아날 테니. 얇은 링 여러 개로 레이어드해도 좋지만 윤은혜처럼 와이드 한 면적으로 손가락을 넓게 감싸는 디자인 하나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세련되고 매혹적으로 느껴진다.
반지 레이어링은 제아무리 못난이 손도 스타일리시한 금손으로 바꿔준다. 이번 시즌 트렌드이기도 한 골드&실버 레이어링은 윤은혜의 스타일링을 참고할 것. 볼드하고 두꺼운 것과 얇은 것, 모양이 울퉁불퉁한 것, 유연하게 꼬인 것 등 계산하지 않은 듯 컬러도 디자인도 위치도 모두 다르게 연출하는 것이 스타일링 팁이다.
평소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좋아한다면 이현이의 주얼리 스타일링을 눈여겨보자. 이현이는 청량한 스카이 블루 컬러의 체크 셔츠로 밝고 프레시한 무드를 강조한 반면, 링은 모두 존재감이 있는 굵고 볼드 한 실버링을 선택해 스타일링의 반전 포인트를 줬다. 모델의 힙한 스타일 강약 조절이란 바로 이런 걸까?
Editor 강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