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이 에코가 아닌 이유

조회수 2020. 11. 16. 17: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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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속가능한 가방에서 살펴보기

흔히 '에코백'이라 부르는 가방이 진정한 '에코'인지 생각해본 적 있는가?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며 단지 예쁘다는 이유로 구입하지는 않는지 생각해보자. 탄소배출을 가득 해대며 중국 공장에서 대량으로 화학약품과 함께 찍어내는 예쁜 천가방은 더이상 에코백이라 부를 수 없다. 진정한 에코백, 지속가능한 가방을 소개한다. 

JW앤더슨 JW ANDERSON


JW앤더슨이 브랜드의 시그니처 가방인 벨트 토트백의 친환경 버전 가방을 출시한다. 리사이클 캔버스 벨트 토트백이다.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캔버스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JW 앤더슨의 창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은 "저와 저희 팀은 브랜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고, 섬유와 소재 기술에 있어 정말 놀라운 발전이 있었다"라며 "친환경적이면서도 JW 앤더슨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보여주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재활용 캔버스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플라스틱 병을 재가공해 만든 소재이며, 리사이클 벨트 토트백 하나를 완성하는데 0.5L 플라스틱 병 약 8.5가 재활용 되었다고. 또한 재활용 내역 보증, 사회 및 환경 요구 사항의 완전한 존중, 생산 공정에서 덜 위험한 화학물질의 사용을 보장하는 글로벌 표준 재활용 인증도 갖췄다.


멀버리 MULBERRY


멀버리의 포토벨로 토트백은 브랜드 창립 이래 첫번째로 만들어진 100% 지속가능한 가죽 가방이다. 세가지 사이즈, 다양한 컬러의 모든 포토벨로 토트백은 탄소 중립적인 멀버리 영국 서머셋 공장에서 골드 스탠다드 가죽 및 에픽 이코버드(Epic EcoVerde) 재활용 실을 사용해 제작되었다고. 모던한 디자인과 오버사이즈로 넉넉한 수납 공간이 돋보여 오피스 룩에 특히 인기다. 두 개 탑 핸들과 긴 숄더 스트랩이 있는 포토벨로는 활용도가 높은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완벽한 데일리 백이기에 지속가능이라는 가치에 오래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더했다. 

BEBEBARK

베베바크 BEBEBARK 


베베바크는 프랑스의 클라우드 펀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가방이다.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고 기능성을 중점으로 두어 분리 가능한 스트랩 탈착이 가능하다. 톱 핸들백, 숄더백, 백팩, 클러치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 내부에는 무려 11개 주머니를 배치해 수납 또한 용이하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소재에 이르기까지 직접 핸드메이드로 작업하는 점 또한 눈여겨볼 포인트. 하드웨어는 모두 황동이고, 안감은 친환경 재활용 면으로 제작된다. 표면은 가죽이 아닌 포르투갈에서 수확한 프리미엄 코르크 껍질을 가죽처럼 유연해질 때까지 수작업으로 연마해서 만든다. 가죽만큼 단단하고, 내구성을 두루 갖추면서도 가볍다. 나무가 더 많이 자라고 산소를 배출하도록 만든 진정한 친환경 가방이다. 

JW페이 JW PEI 


공격적인 SNS 마케팅으로 인스타그램 광고에서 많이 접할수 있는 JW 페이. 이 브랜드는 LA의 부부가 공동 창립한 액세서리 브랜드로 시작했는데, 현대적인 미니멀 뷰티를 추구하며 창의적인 패션을 통해 여성의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돋보이게 만든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아이템을 출시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든 제품은 지속가능한 비건 가죽을 이용해 미니멀한 디자인을 뽑아내는데, 이때 인증된 재활용 플라스틱 병을 사용하고, 캔버스와 폴리우레탄을 더해 환경을 생각한다



Contributing Editor 황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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