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알수록 웃긴 스타들의 독특한 술버릇
주변에 친구 한 명쯤 있을 법한 술버릇
연말을 맞아 술자리 약속이 많아지면서 술에 취해 실수를 하는 이들이 많을 터. 나도 모르게 나오는 술버릇 때문에 술이 깨고 나면 한없이 부끄러운 경험도 다분할텐데. 과연 스타들의 술버릇은 어떨까?
'상습 만취러' 박나래
‘들어간 사람은 있지만 나온 사람은 없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나래바의 사장님 박나래. 그녀의 주사는 주변인들에 의해 끝없이 쏟아져 나온다. 박나래가 양세찬을 좋아하던 시절, 술에 취해 그의 젖꼭지를 꼬집는가 하면, 맨발로 길거리를 활보하기도 하고, 집에 가지 않겠다며 골목에 앉아있기도 했다고. 박나래가 밝힌 바에 따르면 그녀의 술 멤버 장도연과 김지민이 다음날 ‘누구에게 사과해라’라고 알려준다고.
'정리의 신' 줄리엔강
술버릇 때문에 경찰에 연행된 스타가 있다. 바로 줄리엔강. 과거 줄리엔강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속옷만 입은 채 강남의 한 주택가 일대를 배회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그는 편의 점 야외 의자를 정리하는 등 단정한 모습을 보여 팬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경찰에 연행돼 마약 투약 여부를 의심받기도 했지만, 단순한 주사로 밝혀졌다. 이에 줄리엔강은 ‘원래 술을 잘 못 먹는데 먹었다’며 ‘정말 외계인에게 납치된 것 같았다.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고 해명했다.
'너어~ 전력질주! ' 홍진영
‘흥’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홍진영. 그녀는 이미지와 다르게 술을 한 모금만 마셔도 온몸이 빨개지는 체질로, 주량은 소주 5잔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주사만은 홍진영스럽다. 홍진영은 ‘술 마시면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 밖에 나가서 100m를 뛴다’고 주사를 고백했다. 이어 ‘전력질주, 안 쉬고. 주변 사람들이 따라 나와서 같이 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잔망의 계주망태' 윤계상
윤계상은 술에 취하면 허풍을 떤다고. 윤계상은 직접 ‘술 마시면 제가 헛소리를 많이 해요. 내가 200억짜리 빌딩이 있어, 이런 식이요. 실제론 없어요. 허풍이 막 생기고. 계산하는 주사도 있고’라며 술버릇을 밝혔다. 이에 박범수 감독은 ‘과도한 리액션을 한다. 엄청 귀엽다. 약간 끼부리는 타입이다’고 윤계상을 놀리기도 했다.
'토.마.토' 김희선
주당 중에 주당으로 유명한 김희선.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옥택연이 밝힌 바에 따르면 ‘김희선 누나 자리는 블랙홀이다. 자꾸 자기 잔에 있는 술을 주신다’며 ‘본인은 홀짝인데 옆 사람에게 넌 왜 안 마셔? 이런 스타일이다’고. 이어 유재석은 ‘별명이 토마토다’고 했고, 김희선은 ‘토하고 마시고 토한다고 해서 토마토였다’고 자폭했다. 최근 김희선은 ‘목소리가 커서 노래하고 함께 의기투합하는 게 내 술버릇 같다’고 밝혔다.
이렇게 멀쩡한데,
술버릇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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